주원엔지니어링 벤처기업으로 지정

주원엔지니어링(대표 박우진)이 생산제품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작년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어 3억원의 벤처 육성자금(연리 7.5%, 2년거치 3년분할상환)을 지원받았다.
텐트창고 전문업체인 주원엔지니어링은 물류비의 절감과 보관효율의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최신 텐트창고를 시판하고 있는 업체. 지난 92년 5월에 설립되어 7년만에 기업 텐트창고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LG화학, 대우중공업, 동원산업, 쌍용, 한라중공업, 삼성코닝 등 주요 대기업으로의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텐트창고는 기존의 조립식 패널 및 건축물 창고가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과다한 설계비 및 시공비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데 반해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장부위가 라운드형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가운데 중간기둥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 최대 폭 30m까지, 길이는 필요에 따라 설치가 가능하다. 이에따라 공간활용도가 크고, 레이아웃도 자유로워 지게차 등 장비이동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 아울러 용접없이 설치하는 조립식 공법으로 강도가 높아 60kg/㎡ 적설과 초속 3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다. 이것은 정확한 구조계산 없이 시공되는 영세 천막사의 제품이 폭풍 및 폭설시 안전사고에 그대로 방치되는 것과 비교하여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건축법 시행령 15조 4항에 따라 관할 동(면)사무소에 신고만 하면 설치가 가능하며, 조립식이므로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칠 수 있고 공정변경에 따라 이전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이곳에서 공급하는 텐트천막은 고정식, 신축식, 맥스텐트하우스 3종으로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고정식은 지게차 등이 창고안으로 들어가 입출고가 가능하고, 어떠한 외부압력에도 견딜 수 있도록 고강도 설계로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고정식 텐트창고의 용도는 각종 자재창고, 농축산업창고, 옥외 현장작업, 공장 및 건물간 터널 등 매우 다양하다.
또한 신축식은 텐트자체의 열고 닫기가 자유로운 자바라 형태로 거대한 중량물이나 장척물 보관에 적합하며, 지게차나 크레인 작업시에도 효율적이다.
아울러 맥스텐트하우스는 공간활용을 최대화하기 위해 랙을 기둥 대용으로 활용하여 파렛트 적재능력을 향상시킨 특허제품이다.
한편 주원엔지니어링은 97년 6월에 충북 충주시 용탄동 농공단지내로 공장을 확장이전하였으며, 올해는 작년매출보다 20% 이상 신장한 30억원을 매출목표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