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입주기업인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가 27일 오후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IPA 최준욱 사장, 인천항운노조 최두영 위원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사장, 남성해운 김영치 회장, 동영해운 백승교 대표이사,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류인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는 한진과 동영해운의 컨소시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으로 총 7만51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6563㎡, 지상 3층·지상 2층 규모의 창고시설 2개 동을 갖췄으며 연간 물동량은 4만TEU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PA는 신규 물류센터의 개장을 통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종합물류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 중인 인천신항의 물동량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류인관 대표이사는 “신규화물 창출과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물류 서비스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입주기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인천신항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 국제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IPA는 인천신항 물동량 견인을 위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18년부터 재작년 9월까지 총 8곳의 입주기업을 순차적으로 선정 완료했으며,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를 포함해 총 7개사가 운영 중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