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택 부안 부군수, 이원택 의원, 문성혁 장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부안 궁항마리나 부지를 방문해 개발 계획 등을 점검했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3일 국회 농해수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시·부안군)과 함께 부안군 궁항마리나 부지와 새만금신항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궁항마리나 현장에서 동행한 김종택 부안 부군수로부터 궁항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문성혁 장관은 “서해권 대표 미항인 격포항 확장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궁항마리나 사업계획서가 제출되면 마리나항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부군수가 격포항과 궁항마리나항만을 연계한 ‘서해권 노을해양공원’ 조성계획, 격포-궁항간 해양탐방로 조성,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 등을 건의하자 “현재 부안군에서 검토 중인 ‘서해권 노을해양공원’사업과 격포항-궁항 간 연계 개발, 해양탐방로 조성사업을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문 장관은 이어 2026년 2선석 우선 개장을 목표로 진입도로와 방파제 호안공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인 새만금신항 건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신항은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산업지원과 대중국 교역활성화에 대비한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될 것이며, 세계적인 트랜드에 맞춰 저탄소·스마트·수소전용항만으로 특화개발돼야 한다”며 “새만금 개발과 노을대교 건설을 연계한 군산-새만금-부안-고창을 잇는 전북 서해권 관광벨트를 구축해 전북권 해양관광레저의 신성장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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