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과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 |
SM상선과 한국무역협회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선복을 마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무역협회는 SM상선과 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로 미주지역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항만 적체현상까지 발생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선적 지연 피해가 잇따르자 양 기관은 중소기업만을 위한 전용 선복 마련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서 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촉발한 해상 수출입 물류 차질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지원책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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