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8 10:07

CJ대한통운 신용등급 AA- 유지

한신평, “택배 성장·풀필먼트사업 등 실적 개선”


코로나 팬데믹에도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동량 성장세와 풀필먼트 사업 확대 등 비대면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이 기업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CJ대한통운이 우수한 물류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18년 3월엔 CJ건설을 흡수합병하면서 사업 기반이 확대됐다.

CJ대한통운은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연간 3% 내외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엔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른 택배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이 3%대를 넘어섰다.

육상·해상·항만하역 등을 포함한 계약물류는 안정적인 매출 외형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항만하역 사업 부진에도 지난 2019년 완공된 동탄·양지 물류창고의 가동에 따른 물량 확대, 풀필먼트 사업개시 등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택배부문도 전자상거래 확대, 직구·역직구 물량 증가 등 비대면 소비 확대와 택배시장 성장과 맞물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택배 분류 인력 추가 도입으로 인건비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으나, 판가 인상 등의 대응으로 영업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계약물류와 택배부문에 반영되는 풀필먼트 사업은 초기단계로 그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2020년 10월 네이버와의 자기주식 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면서 향후 풀필먼트 사업의 성장뿐 아니라 계약물류와 택배 부문의 고객기반 강화와 물량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CJ로킨 매각 준비 등 재무구조 개선 전망

한신평은 CJ대한통운이 물류인프라 투자를 통한 고정비 절감효과와 현금창출규모 성장세를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양호한 재무대응능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확충 등 투자 부담이 확대될 수 있으나 지난해 10월 네이버와 자기주식 교환에 더해 올해 들어선 중국 물류자회사 CJ로킨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어 재무구조가 개선될 거란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8년까지 영업창출현금을 상회하는 물류인프라 투자와 해외물류사 지분 인수가 지속되면서 재무부담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6년 이후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 등 구축으로 약 1.3조원의 설비투자비(CAPEX)를 지출했으며, CJ로킨 등 해외물류사 지분 인수 관련 약 1조원의 현금이 순유출되는 등 대규모 자금소요가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재작년 이후 양호한 영업실적과 EBITDA(이자·세금 상각 전 이익) 창출력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종자본증권, 자회사 상환우선주 발행 등에 힘입어 재무커버리지 지표가 개선됐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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