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1 14:25

선사들, “컨테이너 모자라” 북미항로 공컨 회수 급증

LA 수출 공컨 처리량 사상최고치


세계적으로 컨테이너 장비 부족이 심해지는 가운데 선사들은 장비 적체 가능성이 높은 북미에서 빈 컨테이너를 아시아 지역으로 신속히 회수하는 상황이다. 

발트국제해운협의회(BIMCO)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서안 로스앤젤레스(LA)항이 10월 한 달 동안 처리한 수출 컨테이너 중 공컨테이너는 전년 동월 대비 43% 늘어난 32만5980TEU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반면 수출화물 중 적재 컨테이너는 2.6% 늘어난 14만3936TEU에 그쳤다. 

LA항이 10월 한 달 동안 처리한 수입 화물 중 적재컨테이너는 29% 증가한 50만6613TEU를 기록, 역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수입 공컨테이너는 56.5% 감소한 4200개에 그쳤다. 

적재 컨테이너 비율은 수입 3.5대 수출 1로 3대 1이었던 전년 동월보다 불균형이 심해졌다. 

선사는 일반적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많은 지역에선 적은 비용에라도 수출화물을 유치해 컨테이너 재배치 비용을 줄이려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운임이 크게 높은 데다 컨테이너 부족난이 심해지고 있어 선사들은 화물이 몰리는 북미항로에서 하루라도 빨리 빈 컨테이너를 회수해 채산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조 거점인 아시아에서 빈 컨테이너를 구하지 못해 제품을 내보내고 싶어도 못하는 사태가 속출하는 까닭이다. 

선사들이 북미 귀로항로에서 화물 집화를 거부하자 곡물 등을 수출하는 미국 현지화주가 컨테이너를 조달하지 못하는 문제가 새롭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이후 시작된 시황 회복으로 아시아발 북미항로는 운임이 급등했다. 중국발 노선은 1년 전에 비해 5배 가까이 상승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시아에서 북미로 나가는 운임과 북미에서 아시아로 들어오는 운임 간 격차도 커지고 있다. BIMCO에 따르면 현재 현물수송운임은 TEU당 아시아-북미서안 3913달러, 북미서안-아시아항로 754달러로, 5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  

< 외신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 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