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늘(9일)부터 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년 제1회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년 전부터 진행된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총 200여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 취업 선후배 간 네트워킹 과정 등이 제공됐다.

공사는 올해 2회에 걸쳐 각 30명씩 교육생을 선발해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월28일부터 10월29일까지 5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론 해사개론, 스마트물류 트렌드 등 기초·실무교육과 희망기업 분석, 모의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이수 후엔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장 내 교육생간 1m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집합교육이 금지될 경우,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 이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참가자격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만 18~34세 이하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우선 선발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은 “미래 해운물류인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취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효율적인 교육과정과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