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317을 기록했다. 이날 벌크시장은 중대형선에서 신규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BDI는 전거래일보다 53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45포인트 상승한 2137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싱가포르 휴일을 앞두고 신규 화물의 유입이 늘어났고 선물운임거래(FFA) 시장에세도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대서양 수역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성약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387달러 상승한 2만159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0포인트 상승한 1166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광물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태평양 수역도 신규 화물의 유입으로 수급 상황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303달러로 전일 대비 151달러 내렸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90으로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흑해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대서양 수역에서는 아직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은 선복 적체가 지속되면서 시황 약세가 지속됐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과 비교해 125달러 하락한 9230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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