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국제항만협회(IAPH)에서 선정한 ‘2020년 IAPH 지속가능성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국내 항만 중 유일하게 ‘지역사회공헌 및 항만도시 협력’부문에서 입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IAPH 지속가능성장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항만 중 18개 항만에 대해 입상과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 평가는 총 5개 분야에 대해 온라인 30% 심사위원평가 70%으로 진행된다.
분야는 세부적으로 ▲항만 인프라 ▲기후변화 ▲지역사회 공헌 및 항만도시 협력 ▲안전과 보안 ▲항만 거버넌스 등이다.
올해는 싱가포르항만공사 등 총 120개 글로벌 항만이 신청해 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구역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항만도시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받아 입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상에 선정된 공사는 국제항만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전 세계에 배포되는 잡지에 항만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는 등 국제적인 항만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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