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9 13:32

美 시애틀·터코마항, 4월 물동량 24만8000TEU…24%↓

다시 불 붙은 미중무역분쟁에 시황 악화


그간 잠잠했던 미중간 무역분쟁이 ‘코로나 책임론’을 두고 다시 불 붙기 시작하자 미국 시애틀·터코마항은 극심한 수요 부진에 시달렸다.

항만운영당국인 노스웨스트포트얼라이언스(NWSA)에 따르면 시애틀‧터코마항이 처리한 4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5% 하락한 24만8000TEU를 기록했다.

전체 누계(1~4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잦은 임시결항에 17.5% 후퇴한 22만TEU로 집계됐다. 올해 4월까지 총 39번의 임시결항이 발생했으며 4월에만 7번의 결항이 더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19만4000TEU를 냈다. 수입과 수출은 각각 10만3200TEU(-19.3%) 9만1000TEU(-34.2%)를 보였다.

수출입 화물 역시 모두 부진했다. 수입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공 컨테이너 4만6000TEU(-59.4%) 만재 컨테이너 9만7000TEU(-13.9%)를 처리했다. 수출화물은 공 컨테이너 2만4000TEU(-57.9%) 만재 컨테이너 6만7000TEU(-17.6%)를 기록했다.

같은 달 알래스카와 하와이 등을 왕래한 시애틀‧터코마항의 연근해 물동량은 전년 누계(1~4월) 대비 2.7% 줄어든 21만TEU를 보였다. 알래스카와 하와이의 물동량은 각각 4300TEU 1600TEU로 2.5% 4% 후퇴했다.

그 외 중량물(브레이크벌크)은 전년 누계 대비 0.9% 감소한 9만t을 기록했고 자동차 물량은 동 기간 7.8% 후퇴한 4만6000대를 나타냈다.

NWSA 항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항만은 국가 경제 회복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항만의 모든 부두는 정상 운영중”이라며 “우리는 부두·창고 운영사, 물류 공급망 협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원활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