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2포인트 상승한 508을 기록했다. BDI는 중소형선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케이프선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9포인트 하락한 -278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태평양 수역에서 상승세가 제한되면서 전반적인 조정에 돌입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대서양 수역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시황 부진이 이어졌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197달러 하락한 6166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9포인트 오른 830으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남미와 북대서양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운임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꾸준한 성약 체결에도 불구하고 활동성이 제한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6436달러로 전일보다 168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561로 전거래일보다 18포인트 올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대부분의 항로에서 회복세를 지속했지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태평양 수역은 북태평양, 호주,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항로에서 회복세를 이어갔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와 비교해 225달러 상승한 6158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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