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17포인트 상승한 497을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상승한 -226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경우 서호주에서 철광석 성약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선복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외 지역에서도 신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됐다. 대서양 수역은 브라질이 카니발 기간에 돌입하면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88달러 하락한 6478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2포인트 오른 787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남미의 곡물 유입의 지속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또 북대서양에서도 신규 수요가 유입되면서 전망이 밝은 편이다. 태평양 수역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6108달러로 전일보다 334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524로 전거래일보다 19포인트 올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멕시코만과 남미 지역에서 적체된 선복이 상당히 해소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은 중국 항만의 기피로 운임이 인상되는 등 강보합세를 나타냈지만 누적된 선복은 아직 남아 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와 비교해 102달러 상승한 5894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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