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4 14:07

끊임없는 도전으로 최적의 물류솔루션을 제공하는 SRi, “노력하면 앞서 나갈 수 있다”

SRi 장재형 대표이사



요즘 시대는 원 클릭으로 모든 것이 이뤄진다. 제품이 어느 곳에 있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외에 있어도 배송은 금방이다. 중요한 점은 사후처리다. 요즘은 모든 물품에 보증기간이 존재하기에 끝까지 관리해주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한다.

랙 업계도 마찬가지다. 저렴한 제품보다 안전하며 끝까지 유지, 보수가 가능한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다. 

본지는 해외시장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는 랙 생산업체 SRi의 장재형 대표를 만나 해당 업계의 흐름과 전망에 관련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본지 독자들에게 SRi를 소개해 주시기 바란다. 

SRi는 축적된 경험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각종 랙 시스템에 관한 최고의 제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적의 물류솔루션을 추구하는 물류 설비 전문회사로서 혁신과 통합적인 물류 환경에 적합한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2019년에 설립됐다.

또한 2001년에 설립된 서림산업은 선반랙(경량랙, 중량랙), 파렛트랙은 물론 셔틀랙, 트라이브인랙, 하이랙, 플로우랙, 중이층시스템 등 랙 시스템의 디자인과 유통을 담당한다. 그리고 특허 개발된 R.R.S는 모든 종류의 랙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성과는? 

원래 전시회는 성과가 바로 나오지 않는다. 성과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다.

그럼에도 해외전시회는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서다. 해외시장은 매우 개척하기 힘들다. 6~8년 투자해야 그나마 피드백이 보이는 수준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기업의 영속성 때문이다. 서로 알아가며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참가한 전시회는 동경 시카고 두바이 슈투트가르트 빅5 중동 물류전시회 등이다. 3월에 애틀랜타 슈투트가르트 2곳에서 전시회가 열리는데 2팀으로 나눠서 모두 나가려고 한다.

해외시장은 내수시장보다 개척에 어려움은 있지만 성사되면 안정적인 공급과 확실한 결제로 기업 경영 환경에 좋은 여건을 조성해준다. 현재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독일의 TUV인증을 진행 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활성화인데 다행히도 미래 전망은 밝다고 생각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중국업체보다는 고가지만, 유럽이나 미국업체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만들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전시회에 참여할 때 애로사항이 있나?

특허가 문제다. 현재 20개국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일본과 여러 나라에 특허를 진행 중이다. 물론 많은 비용이 지출되지만 지적재산권은 미래를 위한 경쟁력이기 때문에 투자한다. 그리고 현재 R&D와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해외전시회는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진출해야만 경쟁력과 특화된 영역을 확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올 한 해 목표와 중단기 계획은?

랙 수출이 가장 큰 목표다. 랙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고 싶다. 이에 맞춰 설비를 증설하고 있으며, 국내외 영업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회사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기본적으로 기업은 이윤이 남아야한다. 이를 토대로 직원들에게 일한 만큼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마땅한 대우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직원들과는 신뢰로 뭉쳐서 서로 배려하며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직원들과 어려운 시절도 이겨내며 회사를 다져왔다. 견뎌낸 만큼 이직률도 매우 낮다. 중소기업이지만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대학교까지 학자금 지원을 하며 해외전시회도 가급적 다수의 직원이 경험해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비젼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물론 직원이 직접 경험하며 얻는 전문적 지식과 견문이 넓어지는 것은 자신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같이 고생한 직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며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도록 노력하겠다.

대리점을 모집한다고 들었다. 대리점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갈 계획인가?

조금만 금액이 저렴하면 기존 공급처가 아닌 새로운 공급처로 갈아타는 지금의 룰을 최대한 배제하고 싶다.

우리 기업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대리점과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결국 장기적으로 단가인하와 최상의 제품을 계속 공급하는것이 대리점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큰 요인이 될 수 있을 거라 본다. 그래서 지속적인 설비확충과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도 지속적으로 대리점을 만들어 네트워크를 형성해 새로운 물류시스템과 아이템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고 싶다.

대표님께서 개인적으로 수립한 새해 목표 또는 포부가 있나?

완성도 높은 제품이 인정받고 그 가치만큼 지불하는 시장을 만들어보겠다. 예를 들어 물류설비용 기능성 보호대는 현재 수입품의 가격 거품이 너무 심하다. 소비자는 만족할 수 있는 금액으로 기업은 이윤이 남을 수 있는 금액으로 현실화시키고 싶다. 거품을 제거해 유럽과 미국의 경쟁에서도 이기고 싶다. 시장 환경이나 전망성을 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SRi를 설립한 이유는?

현재 서림산업 P&F SRi 3곳을 경영하고 있다. SRi를 설립한 가장 큰 이유는 전문성 확보와 해외 수출이다. 보다 전문화된 랙 시스템으로 국내와 해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계열사인 P&F의 제품 중 포스트가드는 현재 2015년부터 독일에 수출 중이며 코스타리카 미국 사우디 두바이 쿠웨이트 베트남에도 수출하고 있다.

서림만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서림산업을 2001년에 설립했다. 벨기에 랙 회사의 에이전트도 해봤고 다양한 국가의 해외제품을 국내에 도입하기도 했다. 그 당시 완성도가 높은 제품에 대한 갈구로 자가 생산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생산 공장설립이 필요했다.

기본적으로 랙 업계는 경쟁이 매우 심하다. 저가수주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설비를 시대에 맞게 현대화해야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경쟁력 또한 끊임없이 높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업체가 직접 소유한 공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 편이다. 안정성과 완성도 높은 제품을 꾸준히 공급받기 위해선 공장이 필요하다. 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들다. 그래서 김포에 1,2공장을 설립했다. 이것이 생산제조 전문 랙 회사인 SRi다. 

이로써 서림산업은 제품 디자인, 랙 제작과 설치, 보호대 설치, 유지, 보수관리의 일련의 과정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다. 랙 복원시스템인 RRS부터 기능성 보호대인 스윙텍터 포스트가드 랙 범퍼를 제공하는 기업은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유일하다. 게다가 제품의 디자인과 활용성, 호환성에 대해서도 꾸준히 연구하며 제작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을 대리점에게도 동등하게 제공하고 싶다.

정부 혹은 물류업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국제인증 또는 국가별 인증(TUV,FEM,RMI)을 받아야하는데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중국과 비교하면 정부 지원이 너무 적어 경쟁이 전혀 되지 않는다. 터키는 안전을 위해 랙 보호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법으로 제정해 물류시스템 보호대 업계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도 이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지원에 관심을 가져 준다면 물류설비 업계성장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표님의 경영철학이 궁금하다.

양질의 제품과 다양하게 특화된 서비스로 승부를 하는 것이다. 

또 비즈니스는 공평하게 정도에 맞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일만 생각하고 달려가고 있다. 국제특허를 준비하는 제품들이 몇 개 있다. 분명한 건 랙 시스템과 보호대 분야에서는 이미 반보는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안 된다고 말했던 것도 더욱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초석이 됐고 지금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뭐든 노력하면 한 보 정도 앞설 수 있다. 그렇게 믿고 추진력 있게 진행하고 있다.

제품은 편의성과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 두 가지를 모두 놓칠 수 없다. 가장 안전하게 한발 더 달리며 투자를 아까지 않고 열심히 집중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장재형 대표이사는...


[경 력]
2001년 - 現 서림산업 대표이사
2016년 - 現 피엔에프 대표이사
2019년 - 現 SRi 대표이사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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