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FedEx)와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지난 28일 학부모와 아이들이 보행 시 전자기기는 내려놓고 걸을 수 있도록 하는 ‘추모의 순간(Moment of Silence)’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캠페인은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Walk This Wa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 습관과 도로 위 위험 요소에 대해 알려주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도봉구에서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로 8회째 주최하고 있는 도담도담 놀이터 행사는 올해 초안산 근린공원 내, 창골 축구장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 내에서, 추모의 순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엄마손 캠페인이 실시되었다.
엄마손 캠페인은 실내에서 진행되는 교육과 손 모양의 노란색 피켓을 들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과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보행 시 전자 기기 사용의 위험성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 및 체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Walk This Way) 캠페인은 지난 2000년 페덱스 및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손잡고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자 도입한 캠페인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1760개의 학교와 45만3532명의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이 캠페인은 페덱스의 글로벌 자선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며, 전 세계 임직원은 이를 통해 시간 및 재능 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페덱스는 오는 2023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2023년까지 5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갈 예정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