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항의 화물 처리 시간이 악화됐다.
미국 태평양상선협회(PMSA)에 따르면 산 페드로만에 위치한 LA 롱비치 두 항의 7월 컨테이너 체류 일수는 평균 2.7일을 기록했다. 전달인 6월 2.55일보다 소폭 악화됐다.
또 5일 이상 체류 비율은 전체의 5.6%로, 6월 3.5% 확대됐다. 성수기를 맞아 수입화물이 증가하면서 적체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이상 체류비율은 지난 1월 21.9%로, 최근 1년 간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띠었다. 4월엔 2.9%로 단기 저점을 기록했다.
7월 두 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총 153만4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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