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유조선(VLCC) 현물 용선료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시장 관계자는 “선주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며, 향후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1일자 시황보고서에 따르면, 중동-극동항로 운임지수(WS)는 40.5를 기록했다. 환산 용선료는 1만1000달러다.
일주일 전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지만 시장에선 선주들이 용선료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중국항로에서 중국 국영상사 유니펙이 2006년 건조된 <카사기산>을 WS 42.5, 일일 용선료 1만3000달러에 계약한 사례가 보고됐다.
이 선박은 우리나라 SK에너지가 장기 용선한 선박으로, 현물시장에 재대선 됐다. 재대선되는 선박은 저가에 계약되는 경향을 띠지만 같은 날 평균요율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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