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 09:18

“치열해진 이커머스 시장, 고객께 성공 노하우 담은 선물박스 드릴 것”

커버스토리/아워박스 박철수 대표


최근 물류업계 종사자라면 ‘풀필먼트’란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등장한 ‘풀필먼트’는 간단하게 말해 ‘주문이행’을 뜻한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잘 포장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 이를 직접적으로 반영한 풀필먼트는 물류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많은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아워박스는 국내 고객들에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대로 펼치는 기업으로 입 소문을 타고 있다. 그리고 그 곳의 지휘자는 바로 박철수 대표다.

‘On-demand Fulfillment Service Platform’

아워박스는 이커머스 중소기업, 개인 판매자(SOHO)를 위한 물류 대행 서비스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 바랍니다.

이커머스 시장이 발전하면서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물류서비스가 필요하게 되었고 풀필먼트 서비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풀필먼트는 미국의 아마존에서 최초로 사용한 용어입니다. 아워박스는 이커머스 시장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커머스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판매자들이 물류인프라에 대한 고민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2년이 되어가는 스타트업입니다. 2007년 6월 약 13개 식품 관련 고객사, 특히 가정간편식 판매자 중심의 고객사를 유치하여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9년 4월 현재 다양한 업종의 약 4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워박스는 이커머스 물류대행인 풀필먼트 서비스뿐 아니라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셀러툴인 OMS(Order Management System),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공급하는 시스템 공급자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 공급 및 운용 능력, 고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제는 ‘On-demand Fulfillment Service Platform’ 사업자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아워박스라는 이름이 친숙합니다. 아워박스가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아워박스는 사실 제가 직접 지은 브랜드명이어서 더욱 애착이 갑니다. 가장 친숙하면서도 이커머스 관련 서비스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브랜드명을 고심한 끝에 ‘우리’, 그리고 ‘선물’이라는 주제로 압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라고 하면 애정을 가진 집단, 가족, 친구를 의미하며 따스한 가슴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박스’라고 하는 것은 영연방 국가들의 공휴일인 Boxing Day(크리스마스 다음날로 선물을 주고 받는 날)에서 착안하여 선물의 의미를 부각하게 되었습니다. 택배상자를 선물처럼 기다리는 모습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아워박스는 이렇게 가족이자 친구 같은 따스함과 선물 같은 존재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여 누구라도 이커머스 산업에 진출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존재(e-Commerce Enabler)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정신을 담았습니다.

요즘 물류업계에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워박스도 지난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인데, 회사의 설립 배경과 동기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물류 스타트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은 참 고무적인 일인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새로운 산업구조는 상품과 서비스가 공급자 중심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는 것이 사업이며 고객이 사업자를 고용하는 형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진정 고객이 원하는 포인트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몸집이 가볍고 고객의 불편을 즉시 해결해 줄 수 있는 많은 스타트업이 출현해야 합니다. 이미 많은 물류 관련 스타트업들이 차량공유서비스, 풀필먼트 서비스, 배달대행 플랫폼, 새벽배송 등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지난해는 국내 시장규모가 약 112조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커머스 참여자(온라인 판매자) 또한 약 50만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 중 2~30대의 비중이 두드러지게 성장을 하고 있는데, 직접 물류솔루션을 가진 회사나 개인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워박스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고객이 실직적으로 필요한 부분(불편사항)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커머스 물류대행 서비스인 풀필먼트 전문 스타트업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풀필먼트 중에서도 저온 상품을 취급하는 것이 난이도가 가장 높습니다. 아워박스는 저온 상품 풀필먼트 서비스에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취급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어떠한 품목이든  처리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

이 기업의 조직구조 및 회사 인프라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플래그십 센터와 파트너 센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워박스는 ‘On-demand Fulfillment Service Platform’ 사업자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인프라는 시스템과 인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가는 시스템과 훌륭한 인재풀이 갖춰진 조직은 성공할 수 밖에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조직 구성은 ICT사업부와 풀필먼트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풀필먼트 사업부는 아워박스 저온 풀필먼트 서비스의 우수성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아주 견조하게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풀필먼트 서비스는 자체 보유한 상품화 센터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와 계약을 맺고 아워박스 시스템과 서비스 표준에 따라 아워박스를 대신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센터 제공 서비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현재 자체 풀필먼트 서비스는 물론이고 파트너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풀필먼트 서비스의 운영노하우가 알려지면서 중견기업에서 물류센터 전체 운영 위탁을 원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ICT 사업부는 e-Commerce 및 물류관련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Mate OMS와 #Mate WMS를 보유하고 있는 아워박스는 물류서비스를 위탁하는 고객사에게는 샐러툴인 OMS를, 파트너 센터에게는 WMS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워박스의 #Mate system은 다년간의 이커머스 경험을 반영하여 개발된, UI/UX가 사용자 편의에 맞춰진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셀러툴 시장은 현재 4~5개사의 시스템 공급자가 시장을 분점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할려면 최소 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의 시스템 사용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아워박스는 모든 고객사들이, 특히 청년이나 SOHO들이 큰 비용의 부담없이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리기 위해 무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워박스는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위치한 유진초저온 센터를 임차하여 월 10만 상자 이상 처리 가능한 플래그십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여개의 파트너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지역이든, 어떠한 품목이든 처리가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탄탄한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재 동종업계는 어떻게 형성돼 있나요?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과 차별성이 무엇인지요?

현재의 산업은 특정 카테고리로 제한하여 정의를 내리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신 산업이 생성되고 구조 자체가 급격히 바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이 이커머스 회사라고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겠지요. 아마존은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물류회사이며 시스템 개발자, 시스템공급자, 식품전문 하이퍼마켓 체인사업자, 물류기기 개발 및 공급사, 우주산업 등 끝없이 사업영역 확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낡은 산업 분류표에서 업종을 정의하고 경쟁사를 파악한다는 것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커머스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지만 이베이를 제외한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들은 천문학적인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산업이지만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아워박스는 사업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하고 베이직에 충실하는 것이 전략입니다. ‘고객이 왜 우리 아워박스를 고용하고자 하는가?’하는 질문을 계속 스스로에게 던지며 그 불편을 해소해 드리기 위한 노력을 가장 빠르게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가장 유용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 고도화를 이뤄 가고 있으며 아워박스 시스템에서 편안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치킨업계 1위를 달리는 업체와 버거체인 중 수위를 다투는 중견기업이 우리 아워박스의 시스템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여 이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경쟁을 생각한다기 보다는 시장과 고객의 불편사항을 계속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요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많은 참여자들이 있습니다. 아워박스는 경쟁사들 보다 한발 먼저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켜 드리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물류 솔루션 ‘샵메이트’를 출시했는데요, 이 솔루션의 특징과 강점에 대해 궁금합니다.

아워박스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시스템입니다. 저는 샵메이트(#Mate) 시스템에 대해 큰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샵(#)은 음악부호로 반올림, 메이트(Mate)는 친구를 의미합니다. 샵메이트는 우리 고객을,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친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샵메이트는 아워박스 고객사인 이커머스 판매자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센터를 위한 모든 업무를 시스템화 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커머스 판매자의 자체 창고 운영, 혹은 창고업체의 이커머스 진출까지 사업 범위 확장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데이터의 흐름을 끊김없이 관리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판매사업자와 창고운영 사업자, 포장 배송 서비스 사업자 모두의 니즈에 대응할 만큼 넓고 다양한 시스템 서비스 지원 범위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샵메이트는 단순한 업무 편의성 제공이 아닌 시스템 사용과 함께 관련 업무를 최적화 할 수 있는 ‘Best Practice’를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워박스의 오랜 이커머스 비즈니스 경험과 풀필먼트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품의 판매, 배송, 클레임처리, 포장, 재고관리 및 사업실적 분석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노하우와 관련시스템 화면 제공을 통해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장에 적극적인 개입을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샵메이트의 장점은 솔루션 공급을 통한 유료서비스 사업자들과 달리 서비스 운영 편의성 및 수익성이 기본이 아닌 사용자 입장에서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쉬운 접근을 위한 직관적인 UI/UX를 고려하고 전 기능을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하였고 시스템 관련 기능개선 요구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속적인 진화를 해오고 있는 가장 선도적인 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시스템 관련 모든 것을 무료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고객의 성장에 따라 아워박스도 성장해 나가겠다는 기업운영의 기본철학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HMR시장  적극 공략

현재 주요 고객은 어떤 산업군이 주로 분포돼 있는지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그리고 향후 타겟층은 어떤가요?

현재까지 아워박스 풀필먼트 서비스는 저온상품, 특히 가정간편식 위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일종의 ‘Category Killing’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좁은 영역에서 확고한 선두자리를 다지고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사실 저온 풀필먼트의 난이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이를 문제없이 소화해 낸다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상온 품목을 성공적으로 취급하는 것은 수월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기는 하지만 아워박스는 저온 풀필먼트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규 고객은 기존 고객분들이 소개를 해주셔서 비즈니스 관계가 맺어지고 있습니다. 구전효과(Word of Mouth)를 통한 비즈니스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제 아워박스는 ‘On-demand Fulfillment Service Platform’사업자로써 이제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워박스 직접 서비스와 파트너센터 서비스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지게 되므로 상품군, 고객층의 제한 없이 확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품목군으로는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악세사리 등이며 이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고 공격적인 확장을 이루어 나갈 계획입니다.

박철수 대표님은 어떤 경로를 거쳐 이 자리에 오시게 됐는지요? 그간의 여정이 궁금합니다.

저는 정부투자기관, 글로벌 식음료회사 등에서 다양한 일을 해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시장이 확대되는 시기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경험해 보는 행운을 누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커리어를 요약하면 식음료(Food & Beverage), SCM(Supply Chain Management), 글로벌 경영자 이렇게 3개의 단어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안정적이고 보수도 비교적 높은 국영기업체에 입사하여 국가이익과 국민에 봉사하는 관리자로서 꿈을 펼쳐보고자 했지만 역동적인 역할을 추구하는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혀 다른 분야의 길을 찾아 나선 것이 다국적 기업이었으며 글로벌 환경에서 구매, 물류를 포함한 SCM 분야를 주로 담당해 왔습니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공부하고, 내가 하는 사업처럼 회사일을 하니 승진도 빨라서 일찍 임원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고위직 임원으로 큰 시장을 보고 의사결정자로서 역할을 해온 것은 큰 행운이었습니다. 아워박스가 탄생하게 된 큰 배경에 이러한 제 커리어도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풀필먼트 서비스, 몇 년 전부터 물류업계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풀필먼트 서비스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풀필먼트 서비스는 전통적인 물류서비스에 이커머스 판매가 접목되면서 오더 내용에 따라 피킹, 패킹, 배송이 이루어져야 하고 반품관리 등 고객이 상품을 수령한 후의 서비스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끊김 없이 서비스가 진행돼야 하며 모든 과정에서의 정보가 확인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풀필먼트 서비스는 이커머스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이 가장 중요하며 이커머스를 진행하는 셀러들이 마음 놓고 상품 개발 및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마인드, 문제해결 능력이 크게 요구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는  ‘도약의 해’가 될 것

아워박스의 올해 전망은 어떤가요? 특별히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 있는지요?

올해는 그야말로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모든 부분에서 긍적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아워박스 자체 풀필먼트 서비스 성장, 파트너센터 성장, 시스템 공급사업, 사업모델 확장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훌륭한 파트너 센터를 다수 개발하고 아워박스와 동일한 시스템, 서비스 수준으로 무장하여 고객분들의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매출기준 지난해 대비 300% 이상 성장, 상반기 중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하고 연간 기준 흑자를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더해 대기업과의 협업체계 구축, 투자유치 등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아워박스의 중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아워박스가 지난해 까지는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자로서 역할을 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On-demand Fulfillment Service Platform’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ate라는 강력한 솔루션을 탑재하고 이커머스 관련한 고객의 어떠한 문제든 해결을 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이커머스 참여자들이 아워박스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이용하여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많은 파트너센터들이 아워박스 시스템생태계 속에서 제대로 된 풀필먼트 센터로 변모해 갈 것입니다. 계획대로 2001년부터 아워박스는 ‘e-Commerce Enabling Platform’사업자로 정의되는, 이커머스 관련 모든 부분과 모든 프로세스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존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에 첨단 기술을 탑재하여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커머스 관련된 일이라면 아워박스에 물어보면 모든게 해결되지”라는 평판이 일상이 되도록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박철수 대표님의 경영철학 및 꿈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성공을 위한 경영의 요체는 고객을 위한 브랜드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을 위한 사업모델을 정의하고 브랜딩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사람을 개발하고 인적자원의 고도화를 이루어 나간다면 지속적인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고객을 위한 아워박스 브랜드와 인적자원의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컨센서스를 조직 전체에 확립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아워박스 브랜드, 늘 함께하고 싶고 함께 발전하는 조직을 통해 성공방정식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아워박스는 사업 성공을 통해 더 따뜻한 사회, 행복의 파이를 키워가는 기여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물류와 경영> 독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아워박스는 본격적인 이커머스 시대에 고객의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고 각 고객 분들이 사업본연의 중요한 일에 집중 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비교적 단기간 내에 많은 고객의 확보와 가파른 성장세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특히 이커머스와 물류업계 관계자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산업의 태동기에 아워박스는 진정 고객께 필요한 서비스를 업의 본질로 정의하고 현실화 해내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물류가 산업의 성공여부를 가늠해 내는 가장 중요한 필수 요소임을 인식하고 앞서가는 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신 산업을 정의하고 견인해 내는 역할을 우리 모든 물류인들과 힘을 합쳐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꿈은 크지만 아직도 걸음마 단계인 아워박스를 따스한 눈길로 지켜봐 주시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물류와 경영> 독자 여러분들의 지도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박철수 대표는...

[학 력]
MBA.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uis(Olin School)
MBA. Fudan University(Shanghai China)
경북대학교

[경 력]
(현)아워박스(주) 대표이사
엠디에스마케팅(주) 대표이사
ABI(Anheuser Busch InBev)아시아태평양 구매담당 부사장
오비맥주(ABI Korea) SCM/해외사업 부문장
디아지오코리아 SCM 담당 이사
피자헛코리아 구매/인사/영업팀장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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