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3 15:30

물류정보시스템 분야의 젊은 벤처- (주)모디아소프트


물류정보시스템 분야의 '젊은' 벤처
자체연구소 통한 기술력 타의추종 불허

98년 8월에 설립된 모디아소프트는 일본의 CASIO, Fujitsu, Panasonic, Sym
bol, Axiohm, Star 등과 총판계약을 맺고 핸디터미널 스캐너, 무선 LAN Car
d 및 프린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한 Mobile Computing을 이용한
물류, 유통정보시스템 등의 시스템과 주변기기를 개발·구축하는 업체로서
최근 물류·유통시장에서 급속히 주목받고 있다.


(주)모디아소프트는 설립된지 2년밖에 안된 신생기업이지만 그 규모나 짜임
새에 있어서는 어느 회사에 뒤지지 않을 만큼 탄탄한 벤처기업이다.

연구개발 분야 집중투자 돋보여
한편 모디아소프트는 지금까지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의 영업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보여준 S/W 개발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기
업의 운영활동을 단순히 자동화하거나 관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정보기술과 기업경영을 이어나가는 영업 및 물류정보시스템의 선두주
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주요 핸드터미널 생산업체의 국내 독점
총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부설연구소를 보유하여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고
철저한 유지보수를 통해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모디아소프트는 총인원 73명중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 연구소에 근
무하는 인원이 34명이나 될만큼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백억원의 매출액 중 10%인 1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만큼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회사이기도 하다.
모디아소프트의 사업분야는 크게 핸디터미널 등의 하드웨어(H/W)의 제조 및
수입 판매와 소프트웨어(S/W) 개발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하드웨어는 핸
디터미널이나 스캐너의 경우 대부분이 사용의 편리성, 안정성 때문에 일본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데 모디아소프트가 국내 총판권을 갖고 수입·판매하
고 있다. 특히 모바일 프린터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전사식이 아닌
도트식의 프린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경험 보유
S/W는 물류·유통시장의 특징상 노하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런 면에
서 모디아소프트는 국내 굴지의 제과업체들의 영업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노
하우와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구축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큰 호응을
보이며 프로젝트를 맡기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분야인 Mobile Com-puter용 소프트웨어는 Mobile Com-puter
에 탑재하여 개별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발
생되는 업무의 전산화와 함께 데이터의 신속·정확한 수집으로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수립이 가능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정확한 마케팅전략 수립,
실시간의 현장물류관리,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모디아소프트는 물류, 유통, 서비스 분야에서 11가지의 시스템을 개발
, 구축하고 있다.
물류분야에서는 영업정보시스템과 생산관리시스템, 택배시스템, 고정자산관
리시스템, 입출고 재고관리시스템 등이 있다.
유통분야에는 E.O.S 시스템, 간이 POS 시스템, 반품/검품 시스템 등이 있고
서비스분야에는 주차관리시스템, 파출수납시스템, 검침시스템 등이 있다.
사용자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
구체적으로 물류분야의 영업정보시스템(Route/Pre Sales)은 시장개방, 임금
상승, 물류여건 악화,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 등의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적
절한 영업전략 수립을 위해 영업활동 전반의 모든 자료를 핸디터미널 등의
Mobile Computer를 이용하여 수집하고 이렇게 수집된 자료로 판매·물류 재
구축, 생산계획, 마케팅 분석, 전략수립 등의 정보 인프라로 구축하는 시스
템이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실무자 위주의 시스템 구축으로 사용자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자동인식기기를 이용한 자료의 입력으로 정보의 오류
가 없으며 신속한 자료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과학적인 경영을 위
한 사실자료를 획득하고 거래처별 상세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시스템은 영업자료의 수기작성으로 인한 자료의 오류발생과 영업분
석시 잘못된 자료를 사용함으로써 정확한 영업전략 수립이 어려웠을 뿐만아
니라 자료의 수집에 장시간이 소요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모디아소프트의 영업정보시스템을 도입한 회사들의 경우 현장업무를
간소화, 표준화, 전산화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경영이 가능하며 사실자료를
통한 영업분석으로 업무효율화를 꾀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물류분야의 경우 다양한 생산품목과 원재료, 발주처로 인해 원재료의
수급시기 및 자재발주, 수주 등에 따라 매출성장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현재의 경영환경. 이같은 환경하에서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생산량
에 따른 자재구매시 재고파악에 시간이 소요되고, 수기작업으로 인한 정확
성 결여 및 생산성 저하가 일어나게 된다. 또한 불필요한 자료수집으로 판
매량과 연계한 생산량의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올 매출목표는 4백억원 달성
그러나 모디아소프트의 생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물류정보의 신속한
관리 및 생산계획 수립능력 배양으로 유실 원자재의 감소와 적정재고 유지,
생산성 향상, 대외 경쟁력 향상 등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실시간 생산실적 집계 및 공정 모니터링의 지원이 가능
하고 작업일자별 자료의 관리로 경영 및 관리효율을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신속한 자료처리 및 정확한 I/F 지원, 실시간 출하관리 및 제품과 정
보의 일치와 생산·출하 및 반품의 연계처리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모디아소프트는 올 3월부터 휴대용 무선 프린터를 일부 판매하고 있으
며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에도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수출품목
으로는 프린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작년까지 8천여대를 판매한 모디아소프트는 올해 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대략 2만대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4백억원의 매출목
표를 세워놓고 명실상부한 소프트 전문회사로 자리를 굳힌다는 것이 회사측
의 입장이다.

미니인터뷰

김도훈 (주)모디아소프트 사장

모디아소프트에는 젊고 활력이 넘치는 벤처기업의 이미지가 흘러넘친다. 이
런 분위기를 가능케 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김도훈 사장이 젊고 생기있게 분
위기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96년에 첫 사회생활을 한 김도훈 사장은 소프트웨서 개발회사에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했지만 중소기업의 열악성으로 인해 제조와 구매 및 영업까
지 겸하면서 기획실장을 맡게 됐다.
그러나 IMF라는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회사가 부도위기에 직면하자 몇명이
공동으로 회사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사업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김도훈 사장은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회사를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지금의 (주)모디아소프트를 설립했습니다."라고 젊은 나이에 회사를
설립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현재 경제여건이 많이 호전되면서 일거리가 대폭 증대되어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며 행복한 걱정을 늘어놨다.
김사장은 현재 제과회사나 문구업계 등 배송사원을 타겟으로 영업을 집중
공략하여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김사장은 "핸디터미널의 경우 장비가 고가이지만 구축하고 나서 최소 8개
월부터 최대 1년6개월이면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어 회사의 경영효율을
높일 뿐만아니라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계속 운영진과 개발진의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현실적이고 구체
적인 제품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주)모디아소프트는 해태제과 및 크라운제과의 Route/Pre Sales 기반
의 영업정보시스템 구축 등 S/W 개발력을 지닌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기업
의 운영활동을 단순히 자동화하거나 관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
어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과 기업경영을 이어나가는 영업·물류
정보시스템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김사장은 "앞으로 정보통신 분야는 계속해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돼 모
디아소프트의 성장은 꾸준히 이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따라서 연구개발에
계속적으로 집중 투자하여 작년 1백억원에 그친 매출액을 올해에는 4백억원
으로 대폭 신장시킬 계획입니다."라고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글·이상억기자(selee@ ksg.co.kr)/물류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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