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3 13:25

노르웨이 야라, 바드와 무인전기선박 건조계약 체결

2020년 인도받아 2022년까지 무인운영 전환



노르웨이 미네랄 비료기업 야라가 무인전기선박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야라는 노르웨이 선박제조기업 바드(VARD)와 무인전기선박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야라는 바드로부터 세계 최초의 무인 전기선 <야라버클랜드>(Yara Birkeland)호를 2020년 초 인도받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벽 무인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선가는 2억5000만노르웨이크로네(약 332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라는 지난해 5월 선박기술기업 콩스베르그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자율운행 전기선박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연간 4만여대의 트럭 운행을 대체하게 되는 <야라버클랜드호>는 이산화탄소 및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고 인구 밀집 지역의 도로 안전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야라버클랜드>호는 루마니아의 바드 브라일라에서 선체를 출고 받아 2020년 1분기 중 노르웨이 바드 브레빅에 인도될 예정이다.

스베인 토레 홀스더 야라 CEO는 “최초의 무인 선박 야라버클랜드호를 탄생시키기 위해 협력사들과 기업가 정신을 공유하고 최신 전문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며 "선박 건조분야에서 오랜 혁신의 역사를 쌓아온 바드는 세상을 변화시킬 야라버클랜드호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식량 안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국영기관 에노바로부터 1억3360만노르웨이크로네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날 노르웨이 브레빅조선소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에르나 솔버그 노르웨이 총리가 참석했다.

에르나 솔버그 총리는 “야라, 콩스베르그, 바드는 지속 가능 혁신에 필요한 기술, 물류 및 선박 건조에 대한 지식을 함께 쌓아왔으며, 그 결과 오늘과 같은 혁신 프로젝트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차원에서 야라버클랜드호 개발을 지원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사히 완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창하 야라코리아 지사장은 “노르웨이의 국가적 지원을 받아 업계 최고의 기업들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로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물류 혁신을 가져올 스마트 선박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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