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2 19:48

日 정유 2위사 이데미쓰, 내년 4월 쇼와셸과 통합

VLCC선대 약 20척


일본 정유기업인 이데미쓰코산과 쇼와셸석유는 2019년 4월에 합병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에 반대했던 이데미쓰 대주주인 창업가가 방침을 바꾸면서 일본 석유 최대 기업인 JXTG홀딩스와 2강 시대에 돌입한다.

이데미쓰와 쇼와셸은 통합에 앞서 원유 조달 및 수송 등 중복되는 각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 실현을 위한 방안을 검토·실시해 왔다.

두 회사는 통합으로 3년 이내에 연 300억의 시너지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VLCC의 공동 배선 외에, 배선 포지션의 공유화 및 선박 대차도 실시한다. 내항에서는 정유소 간 원거리 전송 교착을 해소하는 등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경영 통합은 이데미쓰의 주식을 쇼와셸의 주주에게 교부하고, 이데미쓰가 쇼와셸의 전주식을 취득하는 주식 교환 방식을 취한다. 통합 후의 명칭은 <이데미쓰쇼와셸>이 될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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