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4 18:53

터키항공, 中 ZTO·PAL에어와 글로벌 특송사업 확장

이스탄불신공항, 전자상거래 물류허브로 도약 기대


터키항공의 ‘터키항공카고’와 중국 화물운송 대기업인 ‘ZTO익스프레스’, 홍콩 ‘PAL에어’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오는 10월29일로 예정된 이스탄불신공항 개장에 앞서 글로벌 특급운송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터키항공 일케르 아이즈 회장, ZTO익스프레스 메이 송 라이 회장, PAL에어 비비안 라우 부회장은 지난 11일 글로벌 특급 운송·화물 기업으로서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사는 향후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주력하는 동시에 운송역량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121개국 300개 이상의 지역을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하고, 화물 집화부터 장거리 택배에 이르는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ZTO익스프레스와 PAL에어는 터키항공의 네트워크 운항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터키항공 일케르 회장은 “중국 최대 특송 기업인 ZTO익스프레스와 오랜 기간 파트너였던 PAL에어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특송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10월29일 개장 예정인 이스탄불 신공항에 대해서도 “터키항공의 메인 허브로서 화물 처리량을 최대 400만t까지 확장해, 터키항공 카고가 세계 5대 항공화물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합작법인과 이스탄불 허브공항을 통해 이뤄지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이동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ZTO익스프레스 메이 회장은 “글로벌 특송, 물류, 화물 운송 및 항로 개발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전 세계 교역 업체 및 소비자에 혜택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홍콩에 소재하게 될 합작법인은 기능 및 운영을 정상화하는 대로 세계 최대의 통합서비스 제공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트럭수송, 집화 및 분배, 화물수송, 크로스도킹 및 최종배송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5년내 20억달러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특송과 운송산업은 눈에 띄는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특송시장은 지난 2016년에 260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2020년에 3400억달러, 2023년에 4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ZTO익스프레스는 일평균 2800만개의 소화물을 처리하는 세계 최대 물류배송기업으로, 중국 내 특송 서비스 가능 지역도 가장 많다. 최근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13억8000달러 규모의 투자로, ZTO익스프레스의 지분 10%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인수 계약은 6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해 ZTO의 연간 소화물 배송량은 62억2000만개를 기록했다.

PAL에어는 홍콩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 및 미국 지역의 특송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단계 배송 등을 제공하는 B2C 도매 우편특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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