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30 21:18

코트라, 美 해양플랜트 전시회서 韓기업 마케팅 지원

코트라(KOTRA)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한국가스공사(KOGAS)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해양플랜트 전시박람회인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8)에서 한국관 참가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OTRA는 한국관에 참가한 24개 우리기업의 현지 마케팅 활동 지원에 나서, 개막일인 30일 '미국 오일가스 시장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1일부터 이틀간 글로벌 기업을 초청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한국관에는 펠릭스테크(플랜지, 산업용 단조품), 산동금속(밸브) 등 플랜트기자재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개별 참가기업까지 합치면 한국에서는 총 37개사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세미나에서는 세계 최대 유전서비스 업체인 슐룸베르거(Schlumberger)의 구매 담당자 알렉스 리(Alex Lee) 박사가 세계 오일가스 시장 현황 및 유통 구조와 효과적인 바이어 응대 방안 등 국내기업들의 마케팅 역량을 위해 다양한 내용을 발표한다.

리 박사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비즈니스 에티켓 없이 미국 바이어를 만나는 것은 총알이 없는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다”라며, 사전 정보 수집으로 세심한 전략을 짤 것을 우리 기업에 당부했다.

이어지는 수출상담회에는 플루오르(Fluor), CB&I 등 매출 100억달러 이상의 EPC 기업 및 MRC 글로벌, 디스트리뷰션 나우(Distribution Now) 같은 매출 20억달러 이상의 유통상까지 총 8개사가 우리 기업과 25건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멕시코 에너지 기업 페멕스(PEMEX) 구매담당자는 “가격과 기술력 우위를 모두 갖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장기 프로젝트에 보다 안정적인 기자재 공급이 가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하반기부터 유가 회복세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기지개를 펴는 가운데 엑손모빌 등 오일가스 대표기업들이 공장 증설, 유전지대 매입, 리그(Rig) 추가 가동을 발표했다. 산업 전문가들은 해양플랜트 설비, 해상 플랫폼, 개량·유지보수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5~6%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빈준화 KOTRA 달라스무역관장은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부문 세재개편, 해양 에너지 개발 확대를 위한 연안 임대 프로그램 계획 등에 따라 향후 미국에서 플랜트 설비 분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국 오일가스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Sarah 11/23 11/25 Dong Young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