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0 09:29

세계국제물류협회 총회 대책회의 열려

실사단 방문 일정 확정


오는 6월2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에서 개최될 ‘2018 세계국제물류협회 아시아태평양회의(이하 2018 FIATA RAP)’ 및 ‘UNESCAP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일 한국국제물류협회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리컨벤션 등 행사 개최 관계자 20명이 모인 가운데 각 기업 및 기관 간 협력사항 확인 및 지원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

2018 FIATA RAP 회의는 아태지역 물류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해 교류하고, 대한민국 물류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서 약 300여명의 국내외 관련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18 FIATA RAP에서는 ‘아태지역 항공화물’ 관련 사항 및 '북방물류의 전망'을 주요 의제로 삼고, 심도 깊은 토의와 회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또 행사에 앞서 오는 6월18일부터 20일까지 '2020 피아타 세계총회' 부산 개최관련 실사단들이 부산을 찾는다. 실사단은 총회 유치 위원장인 스탠리 림을 비롯해 피아타 사무국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되며, 총회 장소 사전답사, 총회 포럼 주제 및 슬로건 협의, 행사 일정 프로그램 회의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사전 답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를 필두로 한국해양수산연구원과 리컨벤션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수시로 대책회의를 마련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해운항만물류의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부산광역시 권대은 팀장은 “‘2018 FIATA RAP’ 및 ‘2020 피아타 세계총회’는 바다와 도시가 조화롭게 어울린 우리 부산의 아름다운 매력을 맘껏 보여줄 좋은 기회로서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국제물류협회의 김병진 회장은 "이번 회의는 세계물류 CEO들의 정상회의인 만큼 이번 총회가 가지는 의미는 무척 크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부산의 위상재고와 부산항만산업의 발전 및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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