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9 09:56

4차 산업시대 걸맞은 보안장비 등장

기계산업전략연구원, ‘보다프로’ 출시
인터뷰/기계산업전략연구원 오원섭 원장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첨단 장비 및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 산업에 모든 것이 급변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면 도태되기 십상이다.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은 이런 흐름에 맞춰 설립된 곳으로 최근 ‘보다프로’라는 첨단 보안과 관련된 장비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기계산업전략연구원 오원섭 원장을 만나 4차 산업혁명과 기계산업전략연구원 그리고 ‘보다프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우선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의 설립배경과 그간 연구원이 걸어온 길에 대해 알고 싶다.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은 지난 2016년 1월에 설립되었다. 산업계에 불어 닥친 인더스트리얼 4.0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대책과 적응이 더뎌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변화에 신속한 적응과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연구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사람의 운명의 묘한 것 같다. 본인이 기계산업 특히 건설기계산업에 뛰어들게 된 것은 1976년 공군장교로 입대해서 훈련을 마친 후 임관을 하고 사천비행장에 배속되어 보급장교로서 자재 및 장비관리를 맡게 되면서다. 특히 장비검사관의 보직 명령을 받으면서다. 원래 공대기계과 출신이 담당하는 게 제격인데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 맡다보니 모든 것이 새롭고 모르는 것이 천지였다. 이때부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장비와 관련된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유압공학 등 기계와 장비에 관련된 공부를 혼자 독학으로 해 업무를 하려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제대 후 현대중공업(주)에 입사해 맡은 일이 수출입 업무로 이제 전공을 찾아가나 싶더니 여기서도 맡은 일이 시설장비 등의 수입 추천 업무였다. 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사용하는 크레인, 건설장비, 공작기계 등 각종 기계류의 수입 추천을 받는 일로 기계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가 계속 되었다. 한편 기계산업과 관련된 대관 업무도 담당했다. 1983년에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지시로 현대중공업(주)에서 건설장비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때 대리로 처음부터 참여해 정부 인허가와 샘플 장비 도입, 형식승인, 확인검사 등 실무업무를 추진했다. 대부분의 신규 사업은 국내시장부터 진출하나 그 당시는 정부의 중화학투자 조정으로 건설 중장비의 국내 신규 시장진입이 금지되어 있어 부득이 미국과 일본에 도자, 크롤라로다, 스키드로다 등을 OEM 방식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1988년 중화학 투자 조정이 해제되면서 우리나라의 건설기계 산업발전이 본격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부터 건설기계 산업에 대한 애착과 열정과 뚝심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건설기계 세계시장 분석을 통한 건설기계산업의 장래성을 간파하고 신규기종 사업기획, 한국건설기계산업 전략수립, R&D 5개년 계획, 한국건설기계공업협회(현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설립, 기계분야 국가 R&D 기획평가위원, 차세대건설기계특화단지(경산)기획, 건설기계부품연구원(군산) 설립기획, 실드 TBM 국산화, 중대단면 TBM 국산화 기획(국토교통부) 등 우리나라 건설기계 산업의 중요한 업무마다 빠짐없이 참여해 소명의식을 가지고 건설기계산업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대중공업에서 지게차 사업 분야에서 한 기획을 긋고 나오신 것으로 알고있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건설장비 사업 초기준비부터 시작, 지게차는 미국의 예일지게차와 제휴해 소형지게차(2.0톤~7.5톤)를 생산 판매했는데 지게차의 라인업이 이안되어 판매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대형에 강한 ‘HYSTER’ 지게차를 수입 판매하면서 시장을 탐색하고 10톤, 16톤의 중형 지게차를 국산화하는 전략을 추진했다. 그러던 중 지게차 사업이 부진해 2009년에 매출도 1600억 내외, 시장점유율도 15~16%대에 매년 수백억씩 적자였다. 이런 상황이니 회사에서는 지게차 사업을 접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돼 이에 10년 이상 유지해온 사업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사업의 특성에 맞추어 한번 적극적으로 운영해보지도 못하고 사업을 접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어 ‘접을 때는 접더라도 지게차 사업에 맞는 조직과 운영방식으로 한번 열심히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 될 시는 접는 것이 어떻겠냐’고 보고 드리니 사장단 회의에서 토론 후 또 다시 기회를 주기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어려운 사업을 맡겠다는 중역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결국 ‘아무도 지원자가 없으면 저라도 맡겠으니 한번 도전해보자’고 한 본인이 맡을 수밖에 없었다. 매출, 사장점유율 모두 대형 3사 중 꼴지였고 손익은 매년 수백억씩 적자가 나니 지금처럼 운영하면 해결이 불가능했다. 사업활성화를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매출, 시장점유율, 손익 모두 개선시켜 2년 이내에 매출 M/S는 선두로, 손익은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키는 계획을 수립했다. 문제는 조직과 인력운영 효율화, 해내고야 말겠다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의지, 지게차 설계, 생산, 영업, 서비스 부문 간의 최고의 협력으로 하나의 목표, 지게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뛰어야 했다.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형식적인 결제단계를 줄여 5단계를 3단계로 줄였다. 영업 인력의 단합을 위해 전 지사 대리점의 영업사원, 서비스사원, 업무직원들을 모두 만나 우리의 목표인 독립적인 지게차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이해시켰다. 울산에 출장가 설계인력과 생산인력과도 수시로 만나 의견을 조율했다. 노조에서는 물량감소에 따른 생산 공장의 작업시간 감소를 우려했다. 그러나 지게차 전 부문의 협력으로 판매는 늘어났다. 영업현장에서 판매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영업사원이나 대리점장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영업총괄 중역인 내가 뛰어나갔다. 고객들은 만족하고 신뢰를 보내주기 시작했다. 판매는 계속 늘어나 매월 전년보다 50~70%씩 늘어났다. 현대 장비는 품질은 걱정 할 것이 없었다. 문제가 있으면 중역이 책임지고 교체해준다고 고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퍼져나갔다. 매출은 사상 최대로 늘어나고 시장점유율도 40% 이상으로 급등하면서 시장 1위로 올라섰다. 공장노조에서는 생산 물량이 줄어들까 걱정하면서 생산물량 확보 요청하던 상황에서 이번에는 생산에 밀려 휴일도 없이 생산해도 공급이 어려워 수주를 조절해 달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변했다. 모든 일은 사람들의 마음먹기에 달렸다. 서로 어떻게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꿈과 비전을 향해 나가느냐가 문제다. 리더의 꿈과 직원의 꿈이 일치해 함께 뛸 때 예상보다 훨씬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경험을 다시 한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 큰 꿈을 위해서 다함께 뛰고 싶다.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의 역할 및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해 알고 싶다.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은 최근의 급속한 산업트렌드와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우리 건설기계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한 필요성에 따라 설립되었다. 연구원의 역할에 앞서 현 상황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첫째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Robot), 3D Printing, 다양한 센서, 가상 및 증강현실(VR과 AR)등을 통해 산업계는 물론 우리 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둘째 제조업의 산업 내 가치사슬의 대폭적인 변화이다. 우리 산업계는 제조중심인 과거와는 달리 부문별 가치창출이 연구개발부문 40%, 제조부문 20%, 영업마케팅·A/S, 사업의 서비스화부문 40% 등으로 창출되고 있으나 국내 업체들은 기술연구소만 있지 점점 비중이 커가고 있는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 영업, 마케팅, A/S 및 지원시스템 효율화 등을 전문 연구하는 산업연구소가 없는 것이 최근 우리기업들의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는 이유 중의 하나다. 개별기업차원의 산업연구소 설립은 어렵지만 세부 산업별로 산업 연구소를 설립해 중소, 중견기업의 입장에서 산업을 연구하는 산업 연구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산업 연구소는 많은 경력과 지식이 필요하므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 등의 정년퇴직자와 신기술로 무장한 청년 신입사원들이 함께 연구한다면 큰 효과를 가져오고 청년실업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과거의 제품을 만들면 팔리던 시대에서 이제는 팔릴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로 바뀌었으므로 산업 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 넷째 ICT융복합경제시대의 도래로 새로운 전략과 조직으로 운영이 필요하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CBM+AI를 통한 초연결성(connectivity)이 가장 중요하다.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클라우드컴퓨팅에 저장하고 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효한 데이터를 찾아내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최적 안을 찾아 서비스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다. 다섯째 기술 중심과 공급자 중심의 제조에서 수요자 중심과 고객관점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데 이는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할 필요성을 4차 산업혁명은 알려주고 있다. 여섯째 과거는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했으나 이제는 고객에게 솔루션(solotion)을 제공하는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어 새로운 판매 제품 및 서비스, 영업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시 말해 우리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은 건설기계 산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잘 적응해 위험이 아닌 기회로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앞으로 건설기계 산업계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최근 건설장비도난방지시스템 ‘보다프로(VoDa Pro)’를 출시했는데 이 장비에 대해 알고 싶다.

건설장비도난방지시스템인 보다프로(VoDa Pro)는 건설기계 도난방지, 위치관제, 건설기계 관리의 3가지 기능을 하는 종합 건설기계관리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기존의 GPS시스템을 활용한 도난방지기는 연결선만 단선시키면 무용지물이 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런 단점을 확실하게 개선하는 단선알림기능, 자체 배터리로 작동하는 기능, 주요 부품이나 타이어 등의 탈거 도난을 예방하는 충격감지기능, 완성장비 임대 후 불법 수출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는 지오펜스(지정구역설정)기능을 갖춰 도난방지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장비의 상태 정보의 모니터링(시동 on/off, 속도 정보 등)과 운행 중인 장비의 좌표 및 주소, 로드뷰를 제공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운행 장비의 이동 동선 및 장소내역을 제공하는 운행경로 조회 기능, 해당지역 진입/이탈 시 알림기능, 차량배터리 방전방지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가지고 있다. 보다프로(VoDa Pro)는 적용 장비도 다양하다. 굴삭기, 휠로다, 지게차 등 모든 건설기계와 장비운반차량, 트레일러 서비스 차량, 물류이동체 등에 적용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유선형 보다프로(VoDa Pro)와 브레커, 셰어, 컷터 등 어태치먼트 등에 적용 가능한 무선형도 공급하고 있다.

이 장비는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이는데.

첨단 도난방지 및 위치관제시스템인 보다프로(VoDa Pro)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첨단시스템이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SKT의 LoRa망을 활용하므로써 그 효용성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사물인터넷을 통해서 수집된 정보가 클라우드(Cloud)에 저장되어 빅데이터화 되고 이를 유효한 자료를 추출해 인공지능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보다프로(VoDa Pro)는 향후 데이터 수집으로 빅데이터로 분석되어 유효한 데이터를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더욱 더 사업성과 수익성을 높여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중요한 사업 성공요소는 데이터와 연결성의 확보를 통한 최적화 기술이다.

기존 장비들과 비교해 ‘보다프로(VoDa Pro)’의 장점 및 특징에 대해 설명해달라.

이번에 개발된 도난방지시스템 보다프로(VoDa Pro)는 기존의 단순한 도난방지기를 넘어 도난방지, 위치관제, 장비운영관리의 3가지 기능이 복합된 장비관리종합시스템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장비관리의 선진화, 효율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이제까지 개발된 도난방지기나 위치관제 제품들은 제조자 중심의 제품들이나 보다프로(VoDa Pro)는 사용자 중심의 제품으로 최소한의 필수 기능 탑재로 매우 경제적이다. 따라서 영세한 사업자들이나 장비임대나 렌탈을 하는 대기업들도 부담 없이 활용이 가능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통신기반도 보다프로(VoDa Pro)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LoRa를 이용해 통신주기도 실시간이나 기존 경쟁 제품들은 3G또는 4G 통신망을 이용하고 통신 주기도 기기 내에 자료 저장했다가 1일 1회 통신한다. 통신비와 IoT 확장성 측면에서 보다프로(VoDa Pro)가 월등히 유리하다. 통신 프로토콜도 LoRa망은 ISO기준에 따라 개방형이나 기존 제품들은 장비제조사별로 상이한 폐쇄형으로 데이터 항목 및 구조가 달라 범용적으로 사용이 어렵다. 자료의 활용성 측면에서도 보다프로(VoDa Pro)는 ‘Clouding Server’를 사용하나 경쟁제품은 제조사 서버를 활용해 보다프로(VoDa Pro)가 저렴한 통신비 및 데이터 저장비용과 안전성이 유리하다. 보다프로(VoDa Pro)는 장비교체 시에 이전 장착이 가능하나 경쟁제품은 불가능하다. 기능 측면에서도 보다프로(VoDa Pro)는 지오펜스, 충격감지(특허기술), 단선감지, 자체 배터리 내장, 운행일지 작성 기능이 있으나 경쟁제품들은 운행시간 외의 외부충격 시 통보나 단선감지기능, 자체배터리 내장 기능 등이 없다. 특히 기존제품들은 가입절차가 불편하고 약정조건에 따라 가입비를 받고 일정기간 약정과 해지 시에도 해지절차가 필요하나 보다프로(VoDa Pro)는 가입절차, 가입비, 약정기간, 해지조건 등이 없어 보안 측면이나 편리성 측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월 이용요금도 월 7천원으로 경쟁제품의 1만5천원~5만원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기기가격도 30만원 정도로 경쟁제품의 30~150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경제성은 일정기간의 사용료와 기기가격을 합해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평생동안 건설기계관련 사업자들(제작업체, 임대업체, 렌탈, 리스사, 매매업체, 정비업체, 수출업체, 보험사 등)과 함께 일하면서 영세한 장비임대업체나 개인사업자들이 장비도난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건설기계산업 전체의 생태계가 원활히 운영되면서 세계적인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꿈이다.

향후 사업전략 및 중장기적인 계획에 대해 알고 싶다.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의 사업전략은 중소·중견건설기계업체들에게 산업트렌드에 따른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에 집중해 건설기계산업계가 4차 산업혁명의 위기를 넘어 기회로 만드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R&D기획이든 컨설팅이든 특강이든 어떤 방식이라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 찾아서 도움을 주면서 상생하는 길을 찾아갈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HW(하드웨어)제품개발도 중요하지만 HW개발은 산업계가 개발하고 우리 연구원은 최근에 매우 중시되나 개별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장기발전전략, 건설기계산업의 서비스화 기계와 산업 안전, 친환경, 건강, 표준화 등에 연구를 집중해 우리 건설기계의 고부가가치화, 국제경쟁력 강화, 지구환경 살리는데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제품개발측면에서는 도난방지시스템인 건설기계종합관리시스템을 시작으로 이 시스템을 플랫폼으로 건설장비종합관리시스템, 건설기계 예지정비시스템, 중소형 건설기계의 영업(국내외), 서비스, 정비, 관리를 통합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를 축적할 것이다. 또 인공지능(AI)을 이용,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건설기계 업체들이 세계적인 업체로의 성장 지원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들과 결합해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세대통신(5G),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 등 새로운 핵심기술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의 핵심은 연결에 있다. 지금까지의 기술이 단순히 사람과 제품, 제품과 사람의 연결에 집중했다면 이제 연결을 통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 인가가 중요한 초연결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초연결 사회는 사람, 사물, 공간 등 세상 만물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모든 것에 대한 정보가 생성, 수집되고 공유, 활용되는 사회를 말한다. 초연결 사회에서는 인간 대 인간은 물론 기기와 사물과 같은 무생물 객체끼리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소통이 가능해진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특징은 초연결, 초지능, 융복합으로 최적화해 모든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는 우리나라 4차 산업의 초입에 와있다고 본다.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지식을 남보다 먼저 받아들이는 개인이나 기업, 사회나 국가가 앞서 나갈수 밖에 없다. 우리 건설기계산업 생태계에서 함께 생활하는 모든 분들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는 네트워크에 참여해야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잘 모르겠으면 우선 보다프로(VoDa Pro)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직접 경험해보자.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남이 열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이제까지의 전략으로는 생존할 수가 없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인 앞으로 10년 후에는 현재의 대기업의 50%가 사라질 것 이라는 CISCO회장의 예언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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