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박수출조합이 지난 14일 발표한 2월 수출선 계약(수주)실적은 90만t(총톤수 GT)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표준환산톤수(CGT)는 35만t으로 48% 증가했다. 1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이다. 수주 척수는 7척 증가한 16척에 달했다. 벌크선이 대부분이었으며 초대형유조선(VLCC) 2척이 포함됐다. 핸디막스 벌크선 10척, 파나막스와 케이프사이즈 각각 1척, 칩선과 VLCC 2척이었다. 해외 선주와 계약한 순수출선은 3척이었다.
2017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는 2016년 수준을 대폭 웃돌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2013~2015년에 기록한 연간 1000만t(총톤수) 이상 수준에 도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계약은 모두 현금지불로, 외화가 100%였다. 상사 계약은 8%를 차지했다. 납기별 내용은 2019년도 51%, 2020년도 42%, 2021년도 8%였다.
수출선의 준공량을 나타내는 2월 통관 실적은 39만G/T(22만 CGT)로, 61% 감소(CGT기준으로 52%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통관 척수는 17척 감소한 8척에 그쳤다.
2월 말 수출선 보유 공사량은 500척, 2682만G/T(1250만 CGT)였다. 전년도 2월 말의 535척, 2854만G/T(1364만 CGT)를 밑돌았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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