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오는 24일부터 청주-오사카(간사이) 신규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 하늘길을 확대한다. 이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운항되며, 지난 12일부터 항공권 판매에 들어갔다.
청주-오사카 첫 운항편(ZE7201)은 3월24일 오전 11시3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오후 1시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7202)은 오후 2시 간사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30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3월25일 이후에는 운항 스케줄이 변경돼 출발편(ZE7201)은 오전 10시 청주를 출발해 오전 11시30분 오사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7202)은 오후 12시30분 오사카를 출발해 오후 2시5분 청주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7월과 10월, 올해 1월 총 3차례에 걸쳐 청주-오사카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평균 9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지역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켰고, 정기노선 취항으로까지 이어졌다.
한편 사드 문제로 중단된 선양, 닝보, 다롄, 하얼빈, 상하이 등 중국 5개 노선을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할 예정이며, 향후 청주공항에 다양한 노선운항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 역할을 할 전망이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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