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유나이티드해운은 27일, 브라질 최대 자원 회사 발레와 철광석 장기 수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40만 중량 t급 광석 전용선 발레막스를 신조 발주해 2020년초 운송에 나선다. 브라질-중국 항로를 중심으로 25년간 4000만t의 철광석 수송이 전망된다. NS유나이티드와 발레의 40만 중량t급 광석선 장기 계약은 2계열째다.
이번 발레막스의 건조 야드는 밝혀지지 않았다. NS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발레와 40만 중량 t급 광석선 1척의 25년 계약(2019년 후반 준공 예정)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신닛데츠스미킨과도 동형선 1척(2020년 가을 준공 예정)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NS유나이티드는 현재 연 3500만t의 철광석을 수송하고 있다. 그룹 내 철강제조업체인 신닛데츠스미킨의 장기 계약을 중심으로, 드라이 전업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발레는 올해 1월, 브라질 북부의 철광석 증산 프로젝트인 ‘S11D’의 상업 운용을 시작했다. 40만 중량t급 발레막스의 브라질-극동 노선을 중심으로 한 셔틀 수송 체제다.
발레의 발레막스 선대는 기존선 35척과 함께, 신조선은 NS유나이티드와의 장기 계약 2척과 중국 선사와의 장기 계약 30척(2018~2019년 납기)을 확보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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