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동차 물류업체 왈레니우스윌헬름센로지스틱스(Wallenius Wilhelmsen Logistics, WWL)가 지난 10월24~27일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기계대전에 참가했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WWL은 스웨덴의 왈레니우스와 노르웨이의 윌헬름센 선사가 1999년 자동차선 사업 부분을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차량 및 중장비, 벌크 등의 화물 부분에 있어서 탁월한 해상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WWL의 선대는 승용차트럭전용선(Pure Car Truck Carrier)과 로로(RoRo)선 타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중 최신형 선박인 Mark5는 길이가 265m로, 최대 400톤의 화물까지 선적이 가능해 컨테이너에 선적 하기 어려운 OOG (Out Of Guage) 및 중량 화물까지도 무난히 선적할 수 있다.
WWL은 전체 그룹사가 약 130척 이상의 PCTC 및 로로 선박을 직접 운영 중에 있으며, 5대양 6대주, 13개 항로로 정기 운항하고 있다.
또한, 로로선 외에도 현재 전 세계 14개의 터미널, 50개의 자동차PDI(출고 전 차량점검)센터, 19개의 건설장비 PDI센터 운영 및 SCM 등 프로젝트로 차별화를 꾀하며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WWL은 선사로는 이례적으로 2015년부터 한국 건설기계전과 공작기계전 등에 다양한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화주 찾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박람회에도 참석해 화주와 직접 만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WWL 한국 지사는 서비스 설명에 이어 다양한 퀴즈 및 이벤트로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WWL은 전시회에서 직접 화주들을 만난 후, 고객별 비즈니스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화주들과의 관계를 맺고 있다. 실제로 지난 전시회에서 인연을 맺은 다양한 고객들의 화물, 프레스 머신, 성형 사출기 및 변압기 등에 맞는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내 호평을 받고 있다.
WWL 한국지사는 KOMAF 기계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시장 내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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