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바다, 저자와의 대화'는 그동안 발표한 결과물을 책으로 엮은 <바다 저자와의대화 IV>를 지난 3월24일 발간했다. 이 책은 12편의 글을 4개의 분야로 분류해 편집했다.
제1부 해운물류에선 ▲정기선시황과 전망(유창근) ▲북극항로의 기회와 도전(최수범) ▲디지털 전환과 해운물류(한철환)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 및 녹색해운 항로 구축(송강현) 등 4편이 포함됐다.
제2부 AI와 해운조선 분야는 ▲AI기술의 발전(이상근) ▲자율운항선박 기술의 상용화 현황(임도형) ▲반도체의 과거, 현재, 미래(정중수)가 수록돼 있다.
제3부 해양안보안전에서는 ▲국가전략이 없다(김연빈) ▲해양강국 건설의 요체, 해군력강화방안(박범진) ▲해양범죄와 중대채해처벌법(이성철), 제4부 해양문화 해양인문학 분야에선 ▲바다, 배 그리고 별(김인현) ▲해양소설집 아디오스땅고(하동현)가 실렸다.
책의 앞에는 김인현 대표의 발간사, 정필수·신언수·유창근 등 3명의 '바다, 저자와의 대화' 모임의 좌장이 축사를 남겼다.
뒷면에는 필자들에 대한 약력과 후기가 실려있다. 210면의 비교적 얇은 책으로 쉽게 완독하면서도 해양관련 교양을 얻기에 적합한 책이다. 12명의 필자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일생을 바쳤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했기 때문에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현장감이 살아있다. 교보문고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바다, 저자와의 대화 제4권>
▲김인현·유창근외 10인
▲법문사 펴냄(210쪽)
▲가격 2만원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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