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09:50

구주항로/ 獨·佛 항만파업에 선사들 대체기항지 확보 골몰

운임 올들어 최저치…운임회복 잇달아 나서


3월 구주항로는 유럽 각지에서 발생한 항만 파업으로 물류 혼잡이 극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함부르크항은 항만 노조의 파업으로 예선 작업이 중단됐으며, 프랑스 르아브르항, 마르세유항에서는 노동자들이 근무 환경 개선과 정부의 연금 개혁에 관한 반발을 이유로 작업을 중단하며 운영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프랑스에선 거의 매일 파업이 발생하며 항만 기능이 마비된 상태”라며 “선사들이 벨기에와 네덜란드 주요 항만인 안트베르펜(앤트워프), 로테르담 등으로 대체 기항하고 있지만 선박 대기 일수가 길어 상황이 여의치 않다. 시간이 지체되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해 다른 기항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운임은 북유럽이 3주 연속, 지중해가 11주 연속 하락하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3월21일 발표한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306달러로, 전주 1342달러 대비 2.7% 하락했다. 3월 3주 평균 운임은 1410달러를 기록, 전달 평균인 1671달러와 비교해 15.6% 내렸다. 같은 기간 지중해행 TEU당 운임은 전주 2295달러 대비 4.4% 내린 2195달러로 집계됐다. 3월 3주 평균 운임은 2336달러로, 2월 평균인 2767달러보다 15.6% 하락했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북유럽이 2주 연속, 지중해는 1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3월24일 기준 부산발 북유럽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419달러를 기록했다. 3월 4주 평균 운임은 2705달러로, 2월 평균(3459달러)보다 21.8% 하락했다. 같은 기간 지중해행 운임은 FEU당 3294달러로 집계됐다. 3월 4주 평균 운임은 3704달러로, 전달 평균 4456달러보다 16.9% 내렸다.

선사들은 시황 하락에 대응해 4월 운임 인상에 나선다.

스위스 MSC는 4월1일 아시아-서지중해·아드리아해 노선에서 FEU당 3900달러를, 아시아-동지중해는 4000달러를, 아시아-흑해는 4100달러를 각각 부과할 예정이다. 인상 대상은 품목무차별(FAK) 운임이다. 더불어 아시아-지중해 노선에서 기본운임과 별도로 CLS(Carbon Limitation Surcharge·탄소제한 할증료), CRS(Carbon Review Surcharge·탄소검토 할증료)를 화물당 각각 20달러 73달러 부과할 계획이다.

일본 ONE도 유럽연합(EU)의 배출권 거래제도(ETS)에 대응해 4월1일부터 아시아-북유럽행 20피트 컨테이너 화물을 대상으로 55달러의 배출권거래제도 할증료(EES)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밖에 프랑스 CMA CGM도 아시아발 지중해행 화물을 대상으로 TEU당 400달러의 성수기할증료(PSS)를 부과한다.

물동량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에 따르면 2024년 12월 아시아 16개국발 유럽 53개국행(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늘어난 171만2000TEU를 기록, 월간 실적으로는 처음으로 170만TEU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우리나라가 포함된 동북아시아 지역은 12월 한 달간 전년 대비 4% 감소한 15만4000TEU의 컨테이너를 유럽으로 수출했다. 반면, 동남아시아발은 11.7% 증가한 21만9000TEU, 중국은 17% 늘어난 133만8000TEU를 기록하며 물동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1~12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804만5000TEU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2021년 달성한 1707만4000TEU였다. 선적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 포함)이 12% 늘어난 1398만8000TEU, 동남아시아가 7% 증가한 239만TEU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가 포함된 동북아시아는 9% 감소한 166만7000TEU에 그치며 대조를 보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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