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10:10

중남미항로/ 운임하락에도 선사들 서비스 강화 줄이어

운임 연초대비 69% 급락…17개월만에 1000달러선으로


3월 중남미항로는 운임 하락에도 미국의 무역 제재에 대응한 우회 수출이 늘면서 선사들의 서비스 개설이 줄을 이었다.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가 3월21일 발표한 상하이발 남미(산투스)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680달러를 기록, 전주 1945달러 대비 13.6% 떨어지며 11주 연속 하락했다. 1월 첫째 주 올해 최고치인 5344달러에서 68.6% 급락한 수치다. 새해 첫 주 5000달러를 웃돌며 강세를 보인 운임은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1000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중남미 운임이 2000달러를 밑돈 건 2023년 10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3월 3주 평균 운임은 2016달러를 기록, 2월 평균인 3128달러와 비교해 35.5% 떨어졌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동안은 10주 연속, 서안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3월24일 기준 부산발 중남미 동안행 운임은 FEU당 2649달러를 기록했다. 3월 4주 평균 운임은 3183달러로, 전달 평균(4202달러)보다 24.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안행 운임은 FEU당 1877달러로 집계됐다. 3월 4주 평균 운임은 2278달러로, 2월 평균 2431달러보다 6.3% 떨어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중남미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20만1000TEU 대비 11.7% 늘어난 22만4000TEU로 집계됐다. 수출은 12.9% 늘어난 16만1000TEU, 수입은 8.8% 증가한 6만4000TEU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물동량 1위 국가인 멕시코가 전년 대비 9.8% 감소한 5만8000TEU였다, 반면, 2위 칠레는 13.9% 증가한 3만8000TEU, 3위 콜롬비아는 72.9% 폭증한 2만1000TEU를 기록하며 대조를 보였다. 4~5위 브라질과 페루도 각각 28.7% 27.2% 급증한 2만1000TEU 1만8000TEU를 기록하며 물동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

컨테이너선사들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잇따라 서비스 개설에 나섰다. 선사 관계자는 “운임 하락에도 미국의 무역제재에 대응하기 위한 선사들의 서비스 개설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선사 CMA CGM은 덴마크 머스크와 손잡고 아시아와 남미 동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4월 시작한다. 이 노선 이름을 머스크는 ‘ASAS2’, CMA CGM은 ‘SEAS3’로 각각 붙였다. CMA CGM이 7척, 머스크가 4척 등 총 11척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하며, 기항지는 상하이-서커우-붕따우-싱가포르-산투스-싱가포르-상하이 순이다.

HMM도 4월부터 아시아-남미 동안 구간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추가 개설한다. 일본 ONE과 공동 운항하는 FL2 서비스는 4월 첫째 주 부산에서 첫 출항하며, 왕복 총 77일이 소요된다. FL2는 부산-남중국-싱가포르-히우그란지-산투스-산타카타리나-싱가포르-홍콩-부산을 순회하는 노선이다.

선사들의 멕시코항로 진출도 눈길을 끈다. 고려해운과 장금상선은 중국 시노트란스, 대만 TS라인, 싱가포르 씨리드쉬핑, 태국 리저널컨테이너라인(RCL), 아랍에미리트 에미레이트쉬핑라인(ESL) 등 5곳의 선사와 함께 우리나라 부산항과 중국, 멕시코 서안 항만을 잇는 컨테이너선 항로 아시아-멕시코익스프레스(AMX)를 4월 말 개시한다. 이들 선사는 28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각각 1척씩 배선해 총 7척의 선박으로 우리나라와 멕시코를 순회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상하이-칭다오-부산-만사니요-상하이 순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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