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2 10:49
정부 지방 전자상거래 입체적으로 지원
정부는 전자상거래 정책협의회에서 지방 및 중소기업의 정보격차문제를 해
소하기위해 전자상거래 지원 센터를 대폭 확대하고 산업단지의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현재 지방에 4개 뿐인 ECRC를 주요 중소도시
에 확대하기 위해 16개 광역시도와의 협의를 거쳐 30개서를 신규로 추가 지
정하고 동 센터를 지방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산업단지를 정보화 하기 위해 ‘디지털 산
업 단지’를 연차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로써 산업, 경영 정보,
기업 정보화 및 전자상거래 기반 등을 고객 지향적 형태로 제고하여 중소
기업이 현지에서 정보화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기반 확충과 관련하여 법무부와 산자부는 금년 10월부터 해외 e
-비즈니스 전문인력의 국내 유치를 위한 “골드카드제”를 시행하고, 이로
인해 해외 비즈니스 인력의 취업비자, 입출국, 등이 대폭 완화되어 자유로
운 국내 취업 활동이 보장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재정경제부는 전자상거
래 세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 정기국회에서 조세특례법 등을 개정키로
하였다.
주요 세제지원사항으로는 중소 제조업체들은 전자상거래 관련 유, 무형 자
산에 대한 투자 금액의 5%를 소득세, 법인세에서 감면, 중소 기업의 투자준
비금 제도에 전자 상거래 관련 설비 포함, 전자 상거래 관련 기술 및 인력
개발에 세제지원 허용, B2B활용 개인 사업자에 소득세 경감 추진안 등이 있
다.
또한, 산업자원부는 산업부문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해서 금년말까지 B2B 시
범업종을 9개에서 20개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새로 추가 되는 11개 업종은 업종별 실태 및 수요조사 등을 거쳐 11월말까
지 선정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에도 문호를 개방하여 소관분야 중 B2B시범사
업에 참여할 업종을 산자부에 신청하면 반영하기로 하였다.
농림부는 금년 5월 농산물 유통의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농산물 유통작업
반”을 운영중이며, 9월까지 생산자단체와 대형 유통업체간의 B2B사업을 추
진할 계획이다. 보건 복지부도 의약품 유통정보화를 위해 의약품 바코드 표
시를 의무화(2000.7월)하는 한편 금년말까지 의료보험 EDI의 이용률을 47.4
%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재경부와 협력하여 2001년부터 “B2B전자결제 시스템(KEPS:
Korean E-Payment System)”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금년말까지 추진
하기로 하였다.
KEPS는 금융권이 공동으로 사용가능한 기업간 전자 결제 시스템으로서 향후
이 시스템이 완료되면 기업들은 수표와 어음대신에 전자 수표와 전자 외상
매출 채권을 이용하여 대금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최초 사이버 무역협회 설립 코리안 소스, LG상사등 참여
미국, EU 등 선진국들의 사이버 무역선점 경쟁이 치열해 지고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버무역협회가 설립된다.
지난 9원 14일 산업자원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안 소스, 트레이드리
드, 실크로드21 등 사이버무역 업체, 미디어 오늘(사이버 언론사), 현대 종
합상사, LG상사 등의 종합무역상사가 참여하는 한국글로벌커머스협회(Globa
l Commerce Association of Korea)가 오는 18일 사단법인 허가를 취득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글로벌커머스협회는 해외시장 정보수집과 보급, 해외 마케팅을 공동으
로 수행하는 전략적 제휴 등 사이버 수출 및 시장 개척을 위한 실질적 사업
수행 등에 중점적으로 활동한다. 협회는 이를 위해 중국 러시아 및 동남아
국가들과 순수 민간 차원의 글로벌 커머스 네트워크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
적인 민간 글로벌커머스기구 결성을 주도해 나간다는 비전을 마련해 놓고
있다.
협회 회원사 Gbiz Holding의 한 관계자는 “한국 글로벌 커머스 협회는 앞
으로 중국, 일본 등의 벤처기업가로 구성된 아시아 비즈니스 클럽과의 활발
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미국의 XML솔루션사와 국내기업의 정보 교환
을 정례화시켜 나갈것”이라고 구체적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들의 인력수급, 회원사 인력의 위탁교육 및 협상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등 회원사들의 인력양성 사업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교류, 친목도모, 인력수급 지원등 휴먼마켓플레이스 사업을 기
본사업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국제적 로펌(Law firm)회계법인 등과의 제휴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말했다.
e비즈니스 정책연구 자료·우수사례 공모
국내외적으로 기업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중심
으로 한 e비즈니스가 급격히 확산되고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에 산업자원부는 바람직한 e비즈니스의 도입·활용을 위한 이론적·실증적
연구자료를 축적·제공하고, 국내외 우수 도입사례를 발굴·보급하여, 조속
한 국내기업의 e비즈니스화와 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한 「e비즈니
스 정책연구 자료·우수사례 공모」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각종 연구자료와 성공사례 등 국내 기업들의 e비즈니스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모는 정책연구와 추진사례로 구분·시행된다.
정책연구 응모는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관련하여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하여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추진사례 응모는 실질적으로 e비즈니스를 도입·구현
한 업체만 참여가 가능하다.
9월말까지 준비작업을 거쳐 11월 중순에 본격적으로 접수할 계획이고 입선
작 중심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모든 응모작은 D/B화하여 공개함으로
써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재 e비즈니스를 도입하려는 국내 기업들이 공통적으
로 겪고 있는 모델선택시의 혼선, 비효율적 투자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e
비즈니스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10월1일부터 산자부 및 전자거래진흥원 홈페이지를 통
해 제공된다.
이로지플러스 물류장비산업 분야 통합정보서비스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이로지플러스(대표 정해원 http://www.elogiplus.com)
는 최근 물류장비산업 분야의 통합정보 제공 사이트를 개설, 서비스에 나섰
다고 지난 9월 4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물류장비산업 분야의 업계소식과 관련산업 분석, 제품기술 정
보, 안전교육, 장비관리, 법규 및 정책 등에 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수요자가 업종, 지역, 제품별로 등록된 공급업체를 검색, 필요한 장비와 서
비스에 대해 견적을 의뢰하면 응찰한 공급업체들중 최적업체를 선택하는 온
라인 거래중개시스템을 개발, 오는 10월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밖
에 업계동향, 구인구직, 장비사용일지 등 업계 종사자들간의 온라인 커뮤니
티는 물론 물류장비 및 사업에 대한 사업성 평가 등 컨설팅 업무도 제공한
다.
정해원 사장은 『선진국에서는 물류부문의 기초산업인 물류장비산업의 분야
의 온라인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특화된 전문 산업정보, 온라인
거래 중개,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물류장비산업 분야의 가치창출을 위한 커
뮤니티 형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누스, 홍콩 V-Logic사와 제휴
인터넷 지주회사인 지누스 (www.zinus.com대표 이윤재)는 홍콩의 물류서비
스 업체인 V-Logic (www. v-logic.net)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했다.
V-Logic는 아시아에 진출한 대형 유통업체의 주문 재고 마케팅 업무를 담
당하고 있으며 웹기반 물류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인 인더스트레이더 (www. industrader.com)와합병한
지누스는 아시아 진출시 V-Logic의 물류시스템을 사용하고 국외시장에 공
통마케팅을 통해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전경련, e비즈니스 사업 적극 추진키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e-비즈니스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변신에 나서고 있다.
전경련이 중점을 두고 있는 e-비즈니스 분야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확충 △지식기반 정보 제공 확대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중개 활성화 △e-
비즈니스 교육 강화 등으로 산업조사본부와 지식경제센터, 국제 산업협력재
단, 국제경영원 등 4곳의 채널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우선 B2B 전자상거래 활성화 사업의 경우 기업체와 학계, 연구소,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경련 B2B특별위원회(위원장: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
장)’를 통해 표준화, 사이버무역,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제도개선, 보
안문제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무역 활성화와 관련, 대기업과 벤처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중소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국제 정부조달부문 e-마켓 구축 컨소시엄’ 구성
을 추진하고 있으며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서 ‘가전 물
류부문 B2B 추진 컨소시엄’의 구성도 추진 중이다. 전경련 지식경제센터는
기존 전경련 회원사와 벤처기업 간의 정보교류 와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인터넷위원회’의 구성을 추진, 대기업 과 벤처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방안들을 강구할 예정이다.
제타소프트, 온.오프 동시 지원 무역정보 사이트 운영
하나로무역과 제휴,오프라인상에서도 무역업무 지원 B2B솔루션 개발 벤처기
업인 제타소프트 www.zettasoft.net 대표 정승모)는 최근 하나로무역과 제
휴를 맺고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지원되는 무역정보 사이트 (www.tradeato
z.com) 를 운영한다고 지난 8월 30일 밝혔다.
무역정보사이트 `TradeAtoZ'는 제타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무역솔루션을 통
해 전세계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무역 정보 제공과 거래를 알선하는 사이트
이다.
제타소프트는 삼성전자에서 무역통관과 물류를 담당해오다 최근 분사한 하
나로무역과 제휴를 맺고 그동안 온라인 무역사이트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오
던 오프라인상의 지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즉, 온라인상의 정보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통관과 물류 등 오프 라인
상의 실제적인 무역업무를 지원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온라인상에서의 정보
제공과 거래알선은 기존에 해오던 바와 같이 제타소프트가 계속 맡게 되고
오프라인상의 무역대행업무는 앞으로 하나로무역이 맡게 된다.
이번 오프라인상의 지원 외에도 제타소프트의 TradeAtoZ는 다양한 서비스들
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
우선 회원사의 수출상품을 이미지와 함께 등록, 전시할 수 있도록 했고 카
테고리별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상품전시관을 사이트상에서 운영한다.
그리고 온라인상으로 작성한 편지나 카드를 오프라인상에서 직접 수신 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우체국 서비스(E-Post)를 실시한다.
또 5분만에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홈페이지 자동 구축 솔루션
을 제공, 회원사들이 자사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희망하는 맞춤 무역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와 통·번
역 서비스 그리고 무역용어사전과 무역법령 등 무역업체들에게 필요한 무역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타소프트는 조만간 업종별 동호회와 전문가가 제공하는 인터넷 무역
칼럼 등으로 구성되는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련
도 ‘디지털 변신'을 위해 e-비즈니스 관련사업 적극추진하기로 했다.
품질인증 농산물전문 쇼핑몰 등장-일일팜
정부가 품질을 인증한 농산물만을 취급하는 농산물 전문 전자상거래업체가
등장했다.
일일팜(www.11farm.com)은 농산물 품질인증농가 전국연합회(회장 오형근)와
제휴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8월 29일 밝혔다. 이 곳에선 소비자들이 화상을 이용해 농산물과 현
지 농가를 소개받을 수 있으며 쇼핑 도우미를 통해 실시간으로 쇼핑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일일팜은 물류 유통판매 송금에 관한 인터넷 전산망을 구축 했으
며 연내로 전국 12개 지사와 210개 프렌차이즈 가맹점망을 형성할 예정이다
. 이 회사 황진성 사장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소에서 인증한 농산물을 대
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먹거리를 찾을 수 있
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컴피아, B2B솔루션 '와이즈허브' 선보여
솔루션 개발업체 아이컴피아(www.icompia.com대표 정 혜영)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솔루션 `와이즈허브'를 선보였다.
와이즈허브는 전자구매 e마켓플레이스 등과 물류 금융 보험업무를 지원하는
통합 B2B솔루션이다.
이 회사는 이 날 한솔CSN 아이콜스 등과 솔루션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
휴를 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와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문의전화 : (02)6003-1102
한국통신, 휴대폰 물류정보 서비스
한국통신은 종합물류정보 서비스인 ‘KT로지스'(www.ktlogis.com)를 통해
휴대폰(016)을 이용해 화물 배송 현황 및 차량 위치를 알 수 있는 물류정보
서비스를 9월 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의 셀 추적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KT로지스'에 등록하
면 손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정확한 위치 추적보다는 공차정보
등록을 통해 화물 배송을 주선하는 업체들에는 이같은 셀 추적(오차율 반경
1㎞) 방식의 휴대폰 정보서비스가 효율적이라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또 4일부터 영세한 운송업체의 서비스 도입 비용을 경감시켜 주
고 물류정보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KT로지스 정보이용료를 가입 차량 1대
당 월 1만5천원에서 1만원으로 33% 인하한다.
한편 한국통신은 오는 10월1일부터 주선업체 및 택배, 이사업체를 대상으로
KT로지스 전국 체인망을 구성해 1588-2424번으로 전국 화물운송 안내서비
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전경련 B2B특별위원회, 'B2B활성화위한 법제도개선방향' 세미나
전경련 B2B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태)는 지난 9월 22일 전경련회관 대회의
실에서 “B2B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개선방향"세미나를 개최했다.
B2B 전자상거래 관련 법제도개선과 정책방향에 대한 경제계의 의견을 효과
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B2B활성화대책,
B2B관련법규 현황 및 입법개선안 ,전자상거래 분쟁해결방안 등이 발표됐다.
전경련 B2B 특별위원회는 법제도개선을 비롯,사이버무역 표준화추진 물류대
책 인력양성 보안대책 기술대책 등 7개분과위원회를 두고 민간의견을 수렴
해 올 연말 이전에 종합적인 제도개선책을 마련,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아이비젠, 아시아비투비벤처스서 15억원 투자유치
국내 B2B마켓플레이스 구축 업체인 아이비젠(대표 신양호 www.iBGEN.com)은
아시아비투비벤처스(ABVL)로부터 15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지난 9월17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비젠의 자본총액은 1백27억원(납입자본금 42억4천만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아시아비투비벤처스는 지난 7월 코오롱 SK 삼보컴퓨터 현대산업개발 등 대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B2B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최근 코리아e플랫폼(대표 이우석. www.koreaeplatform.com)이란
회사를 설립해 사무용품과 소모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MRO전자상거래 e
마켓플레이스를 오는 11월초에 개설할 예정이다.
코리아e플랫폼의 사이트에선 경매와 역경매,공동구매를 할 수 있다. 이 B2B
마켓플레이스는 아이비젠이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아이비젠은 섬유, 패션
부문의 B2B e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있다.
또 철강 물류 비철금속 조선부문 등 산업별 마켓플레이스도 구축해나갈 계
획이다.
건물 3차원검색엔진 지오이스트 '픽시스'
도시 건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검색엔진이 등장했다. GIS솔루션 개발
업체인 지오이스트(geoist.com)는 기존 평면 형태의 지도와는 달리 건물의
높이까지 3차원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검색솔루션 ‘픽시스 3D 서버'를 최근
개발했다고 지난 9월 1일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지역을 검색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지역을 모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 회사는 ‘픽시스 3D 서버'를 부동산이나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판매하며
일반 네티즌에게는 무료로 서비스해 줄 방침이다.
문의전화 : (02)888-9873
농림부, 농산물 B2B사업 나선다
농림부가 대형 농산물 e마켓플레이스 구축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난 9월1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농림부는 농협 단위조합 등 생산자단체와
대형 유통, 물류센터를 연계하는 공동 e마켓플레이스를 내년부터 구축키로
하고 이달까지 추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달 부처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뒤 내년 1월까지 세부 추진안을 내놓고 내년 하반기부터 공동 e마켓
플레이스 구축사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이같은 내용의
농산물 기업간(B2B)거래 사업을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
라, 이르면 내년중에는 현재 산업자원부가 주도하는 제조업분야 업종별 e마
켓플레이스 외에 농산물분야에서도 공동 e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1차 시범사업 예산으로 총 80억여원을 책정키로 했으며
, 쌀 등 품목코드 표준화 및 시범적용이 용이한 7개 품목으로 우선 마켓플
레이스를 만들 계획이다. 또 경매, 역경매 등 다양한 방식의 B2B거래를 지
원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내년 1차 시범사업을 통해
대형 생산자단체와 물류, 유통업체간 전자거래 환경을 구축한 뒤 연차적으
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상사, 전자상거래 물류회사 설립 윤곽
현대종합상사가 일본 굿윌커뮤니케이션(GCM) 등과 합작해 설립하는 전자상
거래 물류회사 ‘웹로지스틱닷컴 코리아’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지난 8월 28일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후선에서
지원해 주기 위한 물류회사인 웹로지스틱닷컴 코리아를 오는 10월 초 출범
하 기로 하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 주주 구성이 마무리된 상태
” 라고 밝혔다. 웹로지스틱닷컴 코리아의 자본금은 10억원이며 주주 구성
은 일본 GCM(65%·7억5000만원), 현대상사(20%·2억원), 한소프트(10%·1억
원), 조현 준 씨(5%·500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조현준씨는 효성그룹의 장남으로 현재 ㈜효성의 상무로 재직하고 있다. 웹
로지스틱닷컴 코리아는 전자상거래 상의 수주 배달 지불 고객관리 등에 관
해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현대택배 대한통운 등 택배회사와
의 제휴는 물론 편의점 PC방 등까지 연결해 물류망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웹로지스틱은 일본과 홍콩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인도 네시
아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호주 필리핀 등지에서는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
다.
코리아e플랫폼, 「산자부 B2B 정책」 현실화된 모델
9월 5일 모습을 드러낸 국내 최대 규모의 MRO마켓플레이스인 「코리아e플랫
폼」(대표 이우석 http: //www.koreaeplatform.com)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코리아e플랫폼(KeP)은 지난 7월 코오롱, SK, 현대산업개발, 삼
보컴퓨터등 국내 10개 그룹 16개 기업이 투자해 설립한 B2B 전문기업 아시
아비투비벤처스(ABVL)가 자본금 50억원을 재출자해 만든 기업으로 구매회원
으로 참여하는 기업들이 국내 굴지의 그룹 관계사인데다 제조업에서 건설,
교육 등 광범위한 업종에 이르는 다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
부터 주목을 받았다.
KeP는 오는 11월 사이트 개설과 동시에 거래가 발생하도록 하는 것 외에도
코오롱, 이수화학 등 두 세개 기업의 내부 정보시스템을 연동해 e프로큐먼
트 및 e세일 등의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마켓플레이스 관련 호
스팅 서비스 등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KeP는 솔루션, 상품DB 구축 및 관
리, 시스템통합, 결제, 물류 등 사업 운용에 필요한 각 부문에서 i2테크놀
로지스, 아이비젠, 인터케이엠, 국민카드, 한국물류정보통신 등과 전략제휴
를 체결했다.
농심데이타시스템, 의약품공동물류센터구축 사업 수주
농심데이타시스템(대표 김용서 http://nds. nongshim. co.kr)이 총 6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의약품공동물류센터구축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
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한국의약품물류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의약품공동물류센터구축 사
업에 삼성테크원,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산업개발 등과 컨소시엄을 구
성해 참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사업수주가 유력시된다고 지난
9월 17일 밝혔다.
6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의약분업 실시와 전자상거래 시대 도래 등 급
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국내 열악한 의약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기존의
생산, 판매 중심의 물류개념에서 벗어나 공급자와 도소매, 고객을 위한 선
진형 의약품 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서울에 물류운영센터를 두고 경기도 안성에
공동물류센터를 구축, 이를 전국 35개 지역배송센터와 연결해 전국의 요양
기관(병원,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에게 의약품을 실시간으로 수, 배송할
수 있는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약품공동물류센
터는 정보시스템, 설비, 건설 부분이 통합된 사업으로 정보시스템 분야는
농심데이타시스템, 설비분야는 삼성테크원, 설계분야는 공간종합건축사사무
소, 건설분야는 현대산업개발이 맡아 추진하게 된다. 의약품 물류센터가 구
축되면 기존 제약회사와 도매상이 중복적으로 수행하던 의약품 보관, 배송
업무를 공동 보관 및 배송할 수 있게 된다.
KTNET, 퓨전EDI서비스 선뵈
전자무역서비스 제공업체인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이상열 KTNET)이 「신
용장(L/C)」 및 「적하보험」 업무 복합화를 비롯, 「수입화물선취보증」
「화물인도승락요청」 업무를 한 데 묶는 등 이른바 「퓨전EDI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일선 수출입업체가 은행에 수입신용장을 개설하고 보험사에 수입물품에 대
한 적하보험증권을 신청하면 KTNET은 두 가지 계약내용을 EDI로 통합, 자동
계산, 처리한다. 따라서 무역업체는 퓨전EDI를 통해 손해보험사의 적하보험
업무와 은행의 신용장업무와 관련,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은행은 무역관련 서류내용을 일일이 자체시스템에 다시 입력하고 보험사에
적하보험 진위여부를 재확인하는 절차를 덜 수 있다. 손해보험사가 보낸
데이터를 근거로 수입물품의 원가, 보험료, 운임료를 자동으로 산정, 무역
업체에 통보하고 결제하기만 하면 된다.
손해보험사 역시 무역업체에 보험증권을 배달해주거나 우편으로 원본을 전
달할 필요가 없어졌고 고객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차별화된 서비
스를 펼칠 수 있다.
또, KTNET은 무역업체, 포워더, 장치장, 은행 사이에 발생하는 수입화물반
출과 관련된 업무도 퓨전화해 동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수입화물이 국내에 들어와도 관련서류가 도착하지 않으면 화물
을 수취할 수 없었다. 하지만 퓨전EDI를 통해 무역업체가 거래은행으로 물
품대금과 운송료를 계좌이체하면 포워더와 장치장에 자동통보, 무역업체가
즉시 화물을 찾을 수 있게 된다.
KTNET 백경식 차장은 『무역EDI 퓨전화를 향후 물류, 통관, 관세에까지 확
대함과 동시에 웹상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GLS 등 5개사, 물류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업체 5개사가 물류정보 통
합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CJ GLS 이클라인 아이브릿지 테크노하우스 한국전자증명원 등 5개 업체는 9
월 19일 “물류정보 통합을 위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사업 단계별로
물류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9월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우선 송장 바코드가 달라도 택배사들끼리 호환이 가
능한 통합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개발하게 된다.
이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아이브릿지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테크노 하
우스는 세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키로 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종합물류 서비스 업체인 CJ GLS와 전자상거래 전문
택배 업체 이클라인은 중소택배업체와 연계해 공동배송사업 등을 실시할 예
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전자증명원은 전자상거래 내역에 대한 내용증명 등
의 업무를 맡게된다.
이들 업체는 장기적으로 국내의 물류관련 전 업체와 연계해 통합 사업을 진
행할 계획이다.
아이브릿지의 엄상문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로 물류 및 택배업체간 시스템
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이 통합되면면 전자상거래 관련 업체간
효율적인 연계가 가능해 물류비절감 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 주문하고 전철역서 찾는다 수에즈사이버릭스
전국 철도역과 지하철역의 대규모 물류망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한다.
이 쇼핑몰을 이용하면 고객이 상품을 인터넷에서 주문한 후 평소 이용하는
전철역이나 철도역에서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인터넷 벤처기업인 수에즈사이버릭스(대표 조영표)는 철도청과 제휴를 맺고
전국 철도및 지하철망을 활용한 쇼핑몰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9월
20일 밝혔다.
수에즈사이버릭스는 이를 위해 우선 기존 철도회원 홈페이지(www.barota.co
m)에 종합 쇼핑몰을 개설해 오는 12월중 오픈할 계획이다. 또 전국 철도역
이나 지하철역에 바로타존(barota zone)이라는 철도회원을 위한 e-물류센터
를 구축할 예정이다.
e-물류센터는 철도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및 물류 공간으
로 고객이 철도회원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상품을 이곳에서 곧바로 찾아갈
수 있다. 수에즈사이버릭스는 철도청과 공동으로 오는 12월말까지 서울·수
도권 지역 66개 주요 지하철역과 전국 73개 철도역에 e-물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전국 주요도시 지하철역과 중소도시 철도역에까지 확대 구축하
기로 했다.
이 회사 김병환 팀장은 “e-물류센터는 대규모 전국망인 철도와 지하철을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물류
시스템"이라며 “배송기간 단축과 고객의 편의성에 커다란 효과를 낼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에즈사이버릭스는 철도청과의 제휴에 이어 대형 PC통신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e-물류센터 이용 고객층을 크게 넓힐 계획이다.
문의전화 : (02)3275-5730.
PCB, SMT전담 기업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장
PCB(인쇄회로기판)와 SMT(표면실장기술)분야를 전담하는 기업간(B2B) 전자
상거래 사이트가 등장했다.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현컴네트(대표 정현모)는
PCB와 SMT 분야의 B2B 사이트인 “SMTPCB닷컴(www.smtpcb.com)"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9월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MTPCB닷컴은 SMT업체 1천5백여개사와 PCB업체 1천5백여개사 등
모두 3천여개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e마켓플레이스(전자장터)를 제공하게
된다.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원(KISDI)의 연구개발 과제로 완성된 이 사이
트는 SMT및 PCB와 관련된 포털사이트로 디렉토리 서비스, 업종별·지역별
업체검색, 최신 기업정보 제공과 B2B서비스, 온라인 견적·배송·물류·결
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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