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8 09:40

현대상선 금강산 관광선 취항 2주년 맞아

현대상선(대표 김충식, www.hmm.co.kr)이 금강산 관광 사업을 시작한지 18
일로 2주년을 맞았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 98년 11월 18일 ‘현대 금강
호’가 동해항에서 첫 출항된 2년동안 금강산 관광객이 35만명을 넘어섰다
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은 첫출항 당시 현대금강호, 현대봉래호 2척이 4박5일 일정으로
시작했으나 곧바로 3박4일로 전환했다. 작년 5월 현대 풍악호를 투입하면
서 매일 운항체제를 갖췄으며 올들어 3월 현대 풍악호를 부산에서 취항시켜
복수항로 시대를 열었다. 지난 10월 1일부터는 쾌속관광선 현대 설봉호를
투입하고 해상호텔 호텔 해금강을 장전항에 설치해 2박3일 일정이 추가됐다
. 금강산 관광객은 출항 10개월만인 99년 9월 1일 10만명을 기록한 뒤 올해
3월 21일 20만명, 9월 15일 30만명에 이어 11월 18일로 35만명을 넘어 35
만2천8백33명에 달했다.
2년동안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가 42%, 50·60대
가 50%, 70대 이상이 8%를 차지하는 등 전국민이 동참하는 국민관광으로 정
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20대 미만이 방학기간인 7, 8월 여름에, 20~30대는 1,2월의 겨
울 금강산을 선호했으며 40대 이상은 단풍철인 9,10월에 가장 많았다. 월별
로는 올들어 3월 2만5백8명으로 처음 2만명을 넘었고 10월에는 2만8천1백11
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99년도 10월부터 외국인 관광이 시작돼 현재까지 미국인 1백50명을 비롯하
여 세계 33개국에서 총 6백명정도의 외국인이 금강산을 다녀오는 등 금강산
관광은 사업시작 2주년만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기는 세계적인 여행상품
으로 정착됐다.
특히 초기와는 달리 교예단 공연, 온천욕 등 다양한 선택상품이 등장하고
선내에서도 각종 공연 등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금강산 관광은 관광과
이벤트가 결합된 여행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쾌속관광선 현대 설봉호를 설악산과 인접한 속초에서 출항시켜 선
박의 운항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하고 이에 따라 관광일정도 1박2일부터 9박
10일까지 다양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금강산 려관을 임대하여 단체관광객
을 위한 숙박장소를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일본인 및 해외교포의 금강산 관광유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
로 금강산 지역에 골프장, 스키장 등의 레저시설은 완비해 세계적인 종합휴
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대상선측은 “국내외의 관심과 기대속에 시작한 금강산 관광이 지난 2년
동안 관광객 35만명을 기록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남북한간 화
해와 교류협력 활성화에 일조를 했다는데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히면서 “
향후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정대로 금강산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
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세계 최고수준의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2주년 기념행사는 별도로 하지 않
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주년이 되는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
지 금강산 관광 요금을 22% 할인하고 금강산을 다녀온 사람이 다시 금강산
을 갈 경우에는 객실 등급을 1등급 상향하고 무료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
다.
금강산 관광객을 부문별로 분석하면 선박별로는 금강산관광 사업을 시작한
지 2년동안 현대금강호를 타고 금강산 관광을 한 관광객을 15만5천1백7명으
로 가장 많았고 현대 봉래호는 11만3천5백49명, 현대 풍악호는 7만9천6백83
명이다. 또 지난 10월부터 운항하기 시작한 쾌속관광선 현대설봉호는 4천4
백94명이 이용했다.
계절별로는 20대미만 관광객은 여름 방학인 7, 8월에 가장 많이 금강산 관
광을 했고 20대와 30대는 겨울인 1월과 2월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40~60대는 역시 단풍이 물든 가을 금강산을 선호해 9, 10
월에 가장 많이 금강산 관광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7만6
천5백27(50%), 여성이 17만6천3백6명(50%)으로 균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
다. 1주년에는 남성 관광객이 7만4천4백71명(52.70%), 여성관광객이 6만6천
8백52명(47.30%)으로 남성이 약간 우위에 있었으나 2주년에는 남성 10만2천
56명(48.25%0, 여성 10만9천4백54명(51.75%)으로 여성 관광객이 더 많이 금
강산을 찾았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의 관광객이 7천8백70명(2.23%), 10대가 8천5백63명(2
.43%), 20대가 1만7천7백24명(5.02%0, 30대는 4만7천6백84명(13.51%), 40대
가 6만7천7백80명(19.21%), 50대가 9만2백24명(25.57%), 60대가 8만5천5백1
5명(24.24%), 70대가 2만5천38명(7.10%), 70대 이상이 2천4백35명(0.69%)으
로 연령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의 30.49%인 10만
7천5백8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6만1천1백56명(17.33%0, 울산이 2만3천
1명(6.52%)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부산 2만1천89명, 경남 1만7천41명,
전북 1만6천68명, 전남 1만4천4백45명, 광주 1만3천5백69명, 경북 1만3천4
백84명, 대구 1만1천7백72명, 인천 1만1천3백6명, 충남 1만1천2백63명, 강
원 1만1천1백55명, 충북 9천2백72명, 대전 8천2백5명, 제주 및 기타지역이
2천4백22명으로 연령대별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작
년 10월부터 외국인 금강산 관광이 허용돼 총 5백97명의 외국인이 금강산을
다녀 온 것으로 파악됐다. 국별로는 미국 1백51명으로 가장 많고 지난 8월
에 관광이 허용된 일본인이 1백4명, 캐나다 55명, 대만 44명, 독일 38명순
으로 총 33개국 5백97명이 관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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