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7 20:40

“서류로 알던 화물 선적, 눈으로 보고 배워요”

외국적선사 직원들, 수도권 관문 인천항 방문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ISAAK) 회원사들이 인천항을 찾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매년 국내항과 해외항만을 찾아 현장견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지난해 평택항 견학에 이어 올해는 인천항을 찾아 현장설명회를 듣고 부두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IPA는 인천항 터미널 시설 및 신항과 배후물류단지 개발 등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서비스 이용을 당부했다.

인천항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통해 매년 물동량 성장을 일궈 가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은 컨테이너 268만TEU를 처리하며 역대 최대규모의 물동량 실적을 달성했다. IPA는 올해 처리량을 300만TEU로 잡고 2025년까지 400만TEU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인천항에는 한중 컨테이너 서비스 12개를 비롯해 46개의 노선이 운영 중이며 70개의 선사가 인천항을 이용하고 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국내 최대의 생산벨트이자 소비시장인 수도권의 관문 인천항을 이용하면 수출입 물류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화주에게 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해운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후 참석자들은 인천 내항의 갑문 시설을 둘러보고 아시아 최초 LNG 연료 추진선박인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신항의 하역작업을 해상에서 시찰했다. 이후 지난달부터 부두 전면 개장에 들어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찾았다. 외국적 선사 관계자들은 SNCT의 최첨단 터미널 시설과 하역 작업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컨테이너 하역이 이뤄지는 부두 현장을 둘러봤다.

SNCT의 이도희 대표이사는 인천신항의 강점에 대해 소개하며 “인천 신항은 평균 수심이 18M로 1만TEU급 이상 대형화된 선박의 기항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5년 개장한 신항은 12개 선석에 연간 356만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미주항로를 포함한 15개 정기선 서비스가 신항에 취항 중이며 2018년 초에는 배후단지 64만㎡가 공급 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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