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07 16:42
한국 SCM 민관합동 추진위원회주최
e-SCM Revolution2000 국제세미나
지난 10월 5일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한국 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매일경제신문사 등이 후원하는 e-SCM Revol- ution 2
000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의 개회사로 시
작된 이번 행사는 객석을 가득 메워 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의 e-SCM 시스템 구축이나 구현 사례를 중심으로 발
표됐다.
산업자원부, 한국전자거래진흥원
eTrust 인증제도 발전방안 확정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지난 9월 28일, eTrust인증제도를 글로
벌 인증표준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eTrust인증제도 발전방안』을 확정하여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방안에 따라 eTrust인증제도는 연 2회 인증해 주던 방식에서 수시
접수, 수시인증체제로 전환되어 급속히 늘어나는 e-Business업체들의 인증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되고 그림파일 형태였던 인증마크에 워터마킹기술을
도입하여 마크의 무단복제에 따른 기업들의 소비자 기만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소비자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이버 시대에 가장 강조되는 “사업자의 자율규제 노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eTrust 인증업체 협의회』구성을 적극 추진하여 전자상거
래 장애요인으로 자주 지적되고 있는 배송, 지급결제,소비자 보호 및 개인
정보보호와 관련된 제반 문제들에 대한 사업자자율규제기준을 만들어 나가
고 대정부 건의사항 수렴 및 공동사업추진을 협의해 나가는 한편 향후 구성
될 『e-Business기업 연합회 』에도 가입해 활동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Trust 인증마크를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한국의 대표적 인증마크로 정
착시키기 위하여 미국 BBB 인증마크 및 일본 온라인 마크와의 상호인정을
추진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AFACT를 통하여 eTrus
t 인증마크의 글로벌 네트워크화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미 지난 9월 16일에서 9월 20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AFACT 제 18차 회의에
서 eTrust 인증마크가 모범으로 소개되어 2001년 4월 개최 예정인 AFACT 운
영 위원회에서 eTrust인증 마크의 글로벌 네트워크화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를 약속한 바 있다.
TNT
전세계 사용 가능한 운송관련 솔루션 출시
국제 특송회사인 TNT는 지난 10월 16일 전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전자 상
거래 솔루션인 iConnection를 출시했다.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 (SCM)를 원
활하게 하는 iConnection의 출시로 온라인 업체들은 국제적인 특송업체의
첨단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자사 기술 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TNT iConnection은 고객들의 웹사이트 인트라넷,엑스트라 넷 또는 ERP(Ente
rprise Resource Plan-ning)를 시스템과 완벽하게 연결한다. 이러한 iConne
ction의 기술로 온라인 업체들은 지연 및 업무상의 오류와 불필요한 전화업
무로 인한 시간 낭비의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
며, 공급망의 주요 분야인 e-리테일링, 반품관리, 운송, e마켓플레이스, 고
객관리, e-조달의 효율성 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전자카탈로그 표준화 기술위원회」 출범
민간주도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에 필요한 부품, 자재 등의 상품정보를
담은 전자 카달로그 표준화 기술위원회가 표준화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본격
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전자카달로그 표준화 기술위원회」는 내년 초까지 국제
적으로 호환성을 가진 전자카달로그 국가 표준안을 마련함으로써, 그동안
전자상거래 확산에 장애요인이 되어왔던 문제점들을 해소해 나갈것으로 전
망된다.
지난 6월 28일 산자부 및 정통부의 후원 하에 국내 15개 표준화 추진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구성한 「전자상거래 표준화 통합 포럼(위원장:대한상공회
의소 박용성 회장)」은 포럼 산하에 「전자 카달로그 표준화 기술위원회」
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17일 대한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
발족회의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전자카달로그 표준화 기술위원회」에는 전자
, 자동차, 조선 등 업종별 B2B사업에 참여하는 제조업체, 부품업체, 관련단
체, 전자 카달로그 솔루션 업체, e마켓플레이스 운영업체, 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개 업체, 단체가 참여하고 신규 참여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위원
장에는 KAIST 테크노 경영 대학원 김성희 교수를, 간사기관은 한국전자거래
협화와 유통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추천되었고 추후 총회의 추진을 받을 예정
이다. 또한 기술 위원회 출범식에는 산업자원부 조환익 차관보가 참석하여
민간주도의 전자카달로그 표준화 노력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 카달로그 표준화 기술위원회 조직은 공통워킹그룹과 분야별 워킹그룹
으로 구성된다. 공통워킹그룹은 국내외 표준화 동향을 고려하여 모든 업종
에 적용될 수 있는 전자카달로그 표준 가이드라인을 내년초 까지 제시하고,
업종별 부품자재, 정부 조달품목, 유통상품 등 분야별 워킹 그룹은 공통
워킹그룹에서 개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분야별 특성에 맞는 세부적인 전자
카달로그 표준을 마련함으로써 업종간 호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술위원회 출범행사는 공식행사 후 국내외 전자 카달로그 추진 현황을 조
명하고 업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심포지엄도 개최되었으며 전자 카달로
그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전자문서, 전자지불등 여타 기술위원회 구성도
연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SCM Korea 2000
한·미·일 SCM 비교분석의 장 될 터
오는 12월 14일-15일 양일간 SCM KOREA 2000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다. 한국SCM학회(회장 이영해)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SCM, e-비즈니스,
Logistics 관련 전시회, 국내외 발전동향, 사례발표, 솔루션 발표, Tutori
al, 학술논문 발표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미국, 일본, 한국의 SCM 추진
현황을 비교해서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3국의 SCM발전현황과 관련
대책을 비교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문의 (031)438-5269
웹로지스틱닷컴 출범
전자상거래 백오피스 솔루션 지원
일본의 굿윌커뮤니케이션과 현대종합상사의 토탈아웃소싱 합작법인 웹로직
스틱닷컴 코리아는 지난 10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인식 및 사업설
명회를 갖고 10월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설립된 웹로지스틱닷컴 코리아는 인터넷 상에서의 몰
호스팅 서비스는 물론 결제, 배송, 재고관리 및 CRM(Customer Relation-shi
p Management)까지를 일괄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의 토탈아웃
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웹로지스틱코리아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에서의 전자
상거래시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물류 및 전자상거래 아
웃소싱업계의 경쟁을 한층 가속화시키는 촉매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회사의 모회사인 웹로지스틱 아시아 퍼시픽은 일본, 홍콩,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 동일한 사업을 진행중이어서 해외진출을
원하는 업체에게는 커다란 매력으로 작용할 것 으로 보인다.
디지털컨텐츠도 무역품목으로 지정
대외무역법 개정안
내년 3월부터는 음악파일,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컨텐츠를 해외에 온라인으
로 수출하는 기업도 대외무역법에 따른 수출기업으로 인정받아 무역금융이
나 벤처 지정, 병역업체 추천과 같은 수출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무역업계는 산업자원부장관이 지정한 「전자무역중개기관」을 통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전자무역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쉽게 전할 수 있
게 되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외무역법 개정안을 10월 16일 최종확
정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
산업자원부 홍석우 무역정책과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세계적으로 전
자무역이 크게 확산하고 있으나 초고속통신망, 인터넷 인구 등 잠재력 면에
서 우리나라만큼 전자무역 여건이 성숙된 나라가 많지 않다”고 평가하고
“정부가 시의적절하게 전자무역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경우
전자무역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무역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대외무역법 개정이유를 밝혔다.
대구상의,
전자상거래망 구축
국내최대의 지역 전자상거래망인 SCM(Supply Chain Management,유통총공급
관리)-NET이 오는 2003년까지 대구상의 주도로 구축된다.
지난 10월9일 대구상의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에 따르면 국비 32억원과
민자, 대구상의 출연금 등 총 80억원을 투자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민관공
동의 대규모 전자상거래망을 구축한다.
새로 구축되는 SCM-NET은 대구백화점, 동아백화점, 홀마트, 데레사소비센터
, 대구중서부슈퍼마켓조합 등 5개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2천4백여개가 참여
해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를 직접 연결하게 된다.
대구상의는 다음달 유통업체들의 1단계 공동구매 사이트를 개통하고 연말까
지 5개 참여업체의 유통업체 본지점과 납품업체들의 오프라인 커뮤니티 구
성을 마칠 예정이다.
또 내년중 유통업체와 납품업체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성해 전자상거래장
터를 마련하고 2002년까지 외국 납품대행회사와의 협력체제를 갖춰 산격동
물류단지내에 공동물류센터도 만들 계획이다.
한국하주협의회
수출입화물 정보관리 종합물류사이트 개설
수출입 화물의 하주를 위한 종합물류 사이트가 개설됐다. 한국무역협회 산
하 한국하주협의회는 최근 "시퍼스게이트닷넷(ShippersGate.net)"을 개설,
전세계 주요 항구와 공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운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이 사이트는 또 주요 선사및 항공사의 운항 스케줄을 알려주는 한편 운임에
육상운송료,터미널처리비(THC), 유가할증료(BAF) 등 부대비용을 포함한 국
제 운송료의 자동산출및 운임경매 서비스도 실시키로 했다. 하주의 운임절
감을 위해 그동안 운영해 온 수출입 운임할인센터(RADIS)를 통해 운임견적
발송 등을 온라인상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기로 했다. 삼성화재
와 제휴,사이트 가입 회비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수출입 적하보험의 할인혜
택도 제공키로 했다.
싸이버텍홀딩스,
아이머닉스 설립
정보보안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인 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 http:
//www.cybertek.co.kr)가 전자상거래 사업분야를 대폭 강화한다.
싸이버텍홀딩스는 완벽한 보안을 전제로 인터넷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아
이머닉스(대표 김상배)를 설립하고 5억1000만원을 투자해 51%(102만주)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머닉스는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금융에 필수적인 인터넷 금융정보 처리
및 중개, 결제 등의 업무와 관련된 금융거래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김상배 사장은 『아이머닉스는 자사의 정보보안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인터
넷 금융사업 전개를 통해 기존의 전자상거래 및 보안사업 분야 시장을 확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버텍홀딩스는 오는 2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자사의 전자상거래 토
털솔루션인 「커머스셋(CommerceSet)」을 발표하기로 했으며 연말까지 기존
의 보안사업을 비롯해 물류, 금융, 통신 등 전자상거래를 위한 주요 인프라
를 구축하고 e마켓플레이스 솔루션 제공자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싸이버텍홀딩스는 지난 9월에도 인터넷을 통한 통신판매, 전자상거래 중개
등 전자상거래 유통분야를 담당하는 사이버수퍼(대표 김상배)를 설립한 바
있다.
유통업종 기업간 전자상거래 계획 확정
정부가 추진중인 업종별 기업간 전자거래 확대사업 가운데 유통업종 추진전
략이 확정됐다.
유통업종 전략계획수립평가위원회(위원장 황의록 아주대 교수)는 최근 최종
평가회의를 갖고 전자상거래 기반기술 및 기업간 협업체계, e마켓플레이스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유통업계 공동의 B2B EC전략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
난 10월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통업종 B2B사업은 그동안 업종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돼온 공급
망관리(SCM)사업 등의 연속선에서 체계적으로 확대, 발전되는 계기를 맞게
됐다.
황의록 위원장은 『유통산업 전체의 협업체계를 토대로 각종 기반기술을 확
대 공유해 이를 장기적으로 e마켓플레이스 등으로 연계한다는 게 이번 사업
의 취지』라고 말했다.
세부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기반기술분야의 경우 핵심 과제로 전자문서교환
(EDI)·전자카탈로그·표준바코드·판매시점정보관리(POS) 등을 선정, 표준
화 및 확산 적용을 유도키로 했다. 업계의 협업체계 조성을 위해서는 롯데
마그넷 등 일부 업체의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공감대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거래·물류·재고 등 기업의 각종 생
산정보를 협력업체간 공유하는 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장기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현안인 공동 e마켓플레이스 구축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e마켓플레이스는 참여 기업들의 자발적인 의사
가 결정적인 만큼 기반시스템은 공동 활용하는 대신 업체별 개별 구축방안
도 함께 논의키로 했다.
EC 물류기반 확충 민·관 공동대응 추진
기업간·기업대소비자간 전자상거래의 근간인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부
분야별 개선책이 마련돼, 민관 공동의 대응작업이 진행된다. 한국전자거래
진흥원(원장 최태창)은 최근 학계·업계·정부가 공동 참여한 「EC 물류·
유통 전문가회의」를 갖고, △B2C와 택배서비스의 효율적인 연계 △B2B와
제3자 물류 확산 △물류 e마켓플레이스 활성화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
연말까지 추진전략을 수립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EC의 기반환
경으로서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후진성을 면치 못했던 국내 물류
산업은 총체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돼 내년부터는 본격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거래진흥원 정예택 부장은 『중점분야별로 문제점과 세부 해결과제를
도출해 EC 물류기반 확충을 위한 종합적인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민관 공동의 노력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
명했다.
옥션
물류서비스 대폭 강화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오혁)이 물류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
옥션은 물류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새한정보기술(대표 구명완)에 약 29억50
00만원을 투자, 이 회사의 지분 30.95%를 인수하기로 했다. 또 옥션이 보유
한 동서통운의 지분 60%(4억5000만원)를 새한정보기술에 매각했다.
새한정보기술은 지난 98년 택배물류업체의 시스템통합(SI)사업과 국내 10여
개 중견 택배업체에 대한 전산 아웃소싱사업(SM)을 추진해온 SI전문기업으
로 지난 6월 인터넷 택배전문업체인 오렌지택배( http://www.logisworld.co
m)를 설립해 물류사업에 뛰어들었다.
옥션은 새한정보기술의 2대 주주로 새한정보기술이 제공하는 디지털 중개센
터, 택배운송시스템 등 물류관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수도권역
을 중심으로 택배망을 확보한 오렌지택배와 전국망 중심의 동서통운을 통해
안정적인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한정보기술은 옥션으로부터 오프라인 택배업체인 동서통운의 지분을 넘겨
받음으로써 전국규모의 택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옥션은 현재 30㎏이하로 제한돼온 택배서비스를 크기와 무게에 제한없이 제
공할 계획이어서 그동안 가정내 배달이 어려웠던 운동기구·중고가구 및 가
전 등 규모가 큰 물품에 대해서도 택배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물류 e마켓 컨소시엄 구성
한솔CSN·제일컴테크·네오시스·이투텍·양재아이티·타키온 등 6개사는
컨소시엄을 구성, 물류 e마켓플레이스인 「로지스틱」을 구축한다.
이 컨소시엄은 캐나다 데카르트시스템그룹과 제휴, e마켓플레이스인 「로지
스틱」을 구축해 내년 3월부터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지난 10월23일 밝
혔다.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솔CSN과 나머지 5개사는 50 대 50으로 지분을 투자
,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G로지스닷넷을 설립한다. 또한 각 사가 확보하고
있는 택배(이투텍), ERP(타키온), 바코드·모바일 솔루션(제일컴테크), EDI
(양재아이티), WMS(네오시스)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제일컴테크의 임철수 부사장은 『캐나다 데카르트시스템
그룹의 인터넷 기반 물류 솔루션인 「e프레임」을 기반으로 e마켓플레이스
인 G로지스닷넷을 구축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20명의 인력으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로지스틱은 각종 물류정보를 인터넷 기반으로 통합해 국제물류정보 및 물류
망과 연계시키고 물류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구축되며 국제적
인 물류망을 갖추고 있는 데카르트시스템그룹의 e프레임과도 연동시켜 운영
될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에 본사가 있는 데카르트시스템그룹은 전세계 20개국에 현지법
인을 두고 있으며 나스닥 상장업체로 전세계 50개국, 35개 이상 산업 부문
의 1000여개 업체에 물류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
물류시스템 전문자회사 설립
대우정보시스템(대표 김용섭)이 유통물류분야의 e비지니스 강화를 위해 수
출입 화물(포워딩)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할 자회사로 「티투엘(trad
e to logistics)」을 설립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이 분야 전문기업인 아이닥스컴을 인수하는 형태로 이
뤄졌으며 대우정보시스템의 장태용 상무가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우정보시스템은 티투엘의 설립을 통해 내륙운송중계시스템(logistics),
수출입화물시스템(forwarding), 택배시스템(door to door), 대륙운송시스템
(inter-landing) 등의 구축과 B2B, B2C 분야 각종 사이버 물류 솔루션 사업
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사·화주·보험사·은행간의 각종 업무거래를 중계하고 선사·화주
·콘솔포워더·운송사 등을 인터넷으로 연계하는 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전략이다.
또한 선박부킹·운임수납·관세정보 등의 선박관리정보와 선박운항 스케줄
·미결제정보·미수정보·입금정보·세금계산서정보·재무회계 서비스를 제
공하는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사업도 추진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최근 대한통운과 사이버 운송사업에 관한 제휴를 맺고 통
합택배시스템 구축사업도 수주하는 등 유통물류부문 사업을 대폭 강화해왔
다.
건교부
사이버 건설교통망 구축
건설교통부(www.moct.go.kr)는 21세기 디지털시대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정보화기반 프로젝트인 ‘Cyber MOCT 구축사업’을 23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Cyber MOCT는 건교부 소속기관(총 17개 기관)을 포함하는 통합 홈
페이지 구축, 건교부에 적합한 인트라넷 및 전자결재시스템 보완·개발과 e
-메일 사용의 활성화 등 행정업무 전반에 적용되는 정보화 인프라다.
건교부는 이를 통해 지식정보를 축적·공유하고 업무처리의 변환을 이끌어
행정 효율성 재고 및 부처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대B2B 전문사 출범
한통·포철·현대·한진 합작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엔투비(대표 주진윤)가
지난 10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엔투비는 내년 초 사이트 (www.entob.com)를 개설해 △기계 △통신 △건설
△운송 △전자 △화학 등 모든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10만 아이템 이상의 상
품을 갖추고 MRO자재 전자상거래를 전문으로 맡게 된다. 사이트에서는 거래
처리 커뮤니티 물류 인증 자동결제 기능이 포함된 e-커머스를 비롯해 카탈
로그 조달정보 등 콘텐츠 서비스, 온라인 소프트웨어 임대, B2B솔루션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MRO자재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 표준화, 규격화가 촉진되고 구매
절차 개선에 따른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업무시간 단축, 재고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게 된다.
또 판매기업은 판매경로를 넓히고 마케팅과 공급관련 비용 절감, 고객 서비
스 강화 등이 기대된다.
엔투비 주진윤 사장은 “이번 엔투비 출범에는 국내 대기업들이 과거 오프
라인 위주의 사업형태에서 탈피해 새로운 온라인 사업으로 자발적인 변화를
시도한다는 상징성이 있다" 고 말했다. 이번에 설립된 엔투비는 자본금이
160억원으로 한통과 포철 현대 한 진 등 4개 그룹(26개사)이 각각 25%를 출
자했다.
한통은 한통프리텔 한통하이텔 한국공중전화 등 모두 7개사가 참여했고 포
철도 창원특수강, 포스데이타, 포스콘 등 9개사가 동참했다.
현대와 한진은 각각 5개 계열사가 출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선 정통부 차관, 오영교 산자부 차관, 주주사인 4대
그룹 사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
ng)자재는 생산용 원자재를 제외한 기업생산시설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
등 모든 소모성 물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MRO자
재 시장 규모는 40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500대 기업 시장규모는
11조원으로 2005년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전화 : (02)2007-0720
딜피아 닷컴
통합포워딩 솔루션 하이로지스 개발
B2B 전문업체인 딜피아닷컴(www.dealpia.com)이 지난 10월 18일 복합운송
시장을 겨냥한 통합 물류전산화시스템 ‘하이로지스’를 개발, 내달부터 시
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이로지스는 선사, 화주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
는 통합 포워딩솔루션으로 ▲복합운송업체의 인트라넷에 웹을 적용해 효율
적으로 전체 프로세스를 연결, 기존 방식에 비해 10배의 생산성 향상 및 5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각사의 환경에 맞게 상용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
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포워딩을 비롯한 물류산업은 기존의 오프라인 위주의 운영체계에 온라인을
더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다. 대한통운, 한진택배, 현대택배
등 대형업체의 경우 대규모 자본을 투입, 자체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
나 중소업체 대부분은 비용부담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하이로지스를 1∼2천만원대의 저가로 관련업체에 제공할 예정으
로 중소업체들의 시스템 온라인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딜피아닷컴 류호중 사장은 “인트라넷 위주의 기존 물류업계 시스템에 비해
웹 환경에서 화주와 바이어를 연계할 뿐 아니라 화주측의 변동사항에 따른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딜피아닷컴은 오는 1
1월 복합운송물류 포탈사이트인 하이로지스닷컴을 오픈할 계획이며 향후 항
공 시스템에 대한 물류 솔루션을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혁신기술개발에 5억 지원
중소·벤처기업 물류정보화 지원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애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물류부문의 효율화를 도
모하기 위한 물류혁신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5억
원이 지원되었다.
산자부가 이번 지원업체로 최종선정한 업체는 스피어넷(주), 이알하우스(주
), (주)넷츠클릭, (주)유니온넷 등 모두 4개 업체로 업체선정을 위해 산자
부는 「물류신기술 개발사업 선정·평가 위원회」를 구성, 업체별 개발사업
의 수행능력, 사업화의 가능성, 개발사업비의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쳤다. 특히 물류분야 공통의 기반기술로서 파급효과가 크고 국내 물류현
실에 부합하며 물류솔루션 등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를 촉진하는 개발사업에
초점을 두었다는 관계자의 말이다.
금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2000년도 산업기반 기술사업 중 전자상거래 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한 물류신기술개발 지원자금으로 하드웨어적 물류기반시설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기업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물류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IT와 물류
의 결합, 인터넷과 물류의 접목과 같은 소프트웨어적 물류인프라 구축이 시
급하다는 인식에서 기업의 물류신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책
정된 것이다. 금번에 선정된 업체의 연구개발분야와 기대효과를 보면 다음
과 같다.
물류부문
인터넷 특허출원 중복 심각
인터넷업계의 특허 중복이 심각하다. 국내 인터넷업체들이 출원해 놓은 특
허 10개중 4개가 중복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어플라자(www.ideaplaza.co.kr 대표 주진용)가 최근 특허청 및 관련
업체들이 공개한 자료들을 토대로 분석한 `국내 비즈니스모델(BM) 특허출
원 현황'에 따르면 총 731건의 특허 신청건수 중 292건이 중복돼 있다. 특
히 미국 등 특허 문제에 치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계 기업에게 제소
당할 경우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국내 BM특허 출원건수는 미국의 4500여건의 7분의 1수준. 양국간 국력차
로 볼때 큰 차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국내에서 출원된 특허중 상당수가 중복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인터넷업계가 BM특허 획득을 등한시해 온 측면이 있다.
중복문제가 가장 심각한 분야는 게임·오락분야. 기술분쟁의 우려 때문에
개별회사 이름과 기술을 공개하긴 어렵지만 18건의 특허중 72%인 13건이 중
복됐다. 물류·운송분야에서는 7건중 5건이 중복돼 있다. 비슷한 기술을 가
진 업체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먼저 특허를 획득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특허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직접 장사가 될 만한 기술분야에서 46건의 BM특허를 우리나라 특허청에
신청했다. 광고·마케팅분야에서 14건의 특허신청을 해 놓은 것을 비롯해
△금융서비스 7건 △판매·구매·중계 6건 △보안·인증 3건 △원격관리·
원격제어 3건 등 다양하다.
배럿 인텔사장 ‘e비즈포럼' 연설
B2B 대기업 주도해야 성공
크레이그 배럿 인텔 사장은 지난 10월 2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관련업
계 인사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e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배럿 사장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의 중요성을 역설 하며
경제를 이끌어 가는 대기업이 B2B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충고 했다.
또 데이터센터에서 인텔 e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B2B가 이뤄지는 과정
을 협력사 관계자들와 직접 시연하면서 인텔의 전략을 소개했다.
배럿 사장은 이어 매일경제 장대환 사장 사회로 한국정보통신대학원 양승택
총장과 e비지니스의 미래에 대해 대담을 가졌다.
싱가포르
SCM체제 구축에 박차
싱가포르는 국제물류거점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SCM체제 구축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태평양수송·물류회의에서 싱가포르측은
싱가포르가 국제물류거점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SCM체제를 구축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는 자국이 수송 및 물류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으나 21세기 물류환
경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21세기물류체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효율
성과 물류인프라이며, 싱가포르도 새로운 비즈니스개념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e-Commerce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SCM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싱가포르는 전세계적으로 1999년 1,350억달러에 달한 B2B거래가 2005
년에는 4조 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그중 10%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싱가포르는 SCM체제가 시급히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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