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제6기 신임 항만위원이 17일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임명됐다.
이번에 임명된 항만위원 3인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천한 인사로 곽인섭 ㈜한중훼리 대표이사, 이진수 부경대 교수, 이환구 ㈜흥아해운 부사장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들 3인방은 앞으로 BPA 주요업무 관련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기존 항만위원 2인은 이번에 연임됐으며, 지자체(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서 추천하는 항만위원 2인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한편, BPA 항만위원회의 구성은 해수부 추천 4인과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추천 3인 등 총 7인으로 구성된다. 항만위원회는 주요사업 및 예·결산, 항만시설사용료, 임원추천 등에 대한 심의·의결권을 가지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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