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0 10:46

SM상선, 인천항서 자사선 첫 출항

< SM도쿄 >호 베트남향 출항
인천-동남아 노선 활성화 기대
▲ 9일 오전 인천남항 E1CT에 입항한 SM상선의 자사보유선인 호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SM상선이 9일 오후 인천항에서 자사 보유 선박으로 첫 뱃고동을 울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SM상선의 자사보유 선박인 < SM도쿄 >호가 9일 오전 인천 남항 E1컨테이너터미널(E1CT)로 입항해 20피트 컨테이너(TEU) 100개를 싣고 이날 밤 9시 베트남 하이퐁을 향해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항한 선박은 1천TEU급으로 SM상선이 보유한 6척의 자사 보유 선박 중 한 척이다. 이 선사는 자사 보유 선박 외에도 6척의 선박을 용선하고 있다.

IPA에 따르면 SM상선은 8일 부산항에서 첫 운항을 개시한 바 있으나, 자사보유 선박으로 운항한 것은 이날 인천항에서 출항한 < SM도쿄 >호가 처음이다.

이번 < SM도쿄 >호가 기항하는 노선명은 ‘KHX(Korea Haiphong Express)’로 기항지는 인천-광양-부산-홍콩-하이퐁-샤먼-인천이다. 베트남과 중국을 경유하는 ‘KHX’ 노선에는 SM상선이 호 외에도 1척의 선박을 추가 투입해 주 1항차(매주 목요일) 기항한다.

IPA 측은 “SM상선의 KHX 노선 개설을 통해 인천-베트남 컨테이너 항로가 총 18개로 늘어났다”며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인천-베트남 간 물동량 증가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인천발 베트남향 수출입물동량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24만TEU를 기록했다. IPA는 지난달 기준 베트남 수출입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바 있어, 베트남향 물동량 증가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PA 남봉현 사장은 “SM상선의 인천항 신규 노선 투입에 따라 교역량이 늘고 있는 인천-동남아 화물운송 서비스가 더욱 편리해 질 것”이라며 “SM상선의 컨테이너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해 인천항 목표인 300만TEU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11/25 12/01 Sinokor
    Kmtc Jakarta 11/25 12/02 Heung-A
    Kmtc Xiamen 11/25 12/02 Sinokor
  • BUSAN Yarimc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eef 12/02 01/25 MSC Korea
    Msc Sveva 12/09 02/01 MSC Korea
    Msc Diana 12/16 02/08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Xiamen 11/25 12/08 Sinokor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