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7 17:07

현대상선, 한국선박해양서 8500억 규모 유동성 수혈

한국선박해양과 자본확충계약 서명식
 
7일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우측)와 나성대 한국선박해양 대표이사(좌측)가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이 한국선박해양으로부터 8500억원대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받는다.

현대상선은 7일 오후 서울 연지동 본사 사옥에서 한국선박해양과 선박매매 양해각서(MOU)체결 및 자본확충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자본확충은 한국선박해양이 장부가 약 8500억원의 현대상선 보유 컨테이너선 10척을 시장 가격인 약 1500억원에 매입하고, 차액인 약 7000억원의 자금을 영구전환사채(CB)와 유상증자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영구전환사채(CB)는 약 6000억원, 유상증자는 약 1000억원 규모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한국선박해양에 매각된 컨테이너선 10척은 현대상선이 재용선(Sale and Lease Back)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선박해양 나성대 대표는 "시장에서는 선박해양이 현대상선만 지원을 하느냐는 비판도 없지 않아 있지만 현대상선이 지금 가장 긴박한 상황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해운사이기 때문에 지원한 것"이라며 "향후 중소중견 해운사들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컨테이너 선박 비용 구조 효율화 및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와 유동성이 상당 부문 개선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글로벌해양펀드, 신조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국선박해양은 지난해 10월 정부에서 지원하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설립됐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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