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동해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선원 및 항만종사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새해부터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해항은 1979년 개항 이후 선박물동량 및 항만시설 규모가 크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항만내 도보이용자를 위한 교통체계가 미비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선원편의를 위한 설문조사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도보이용자의 안전성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정기노선과 콜서비스 체제를 갖추어 새해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무료 셔틀버스는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동해항 전부두를 운행할 계획이며, 당분간은 1대로 정기 운행하고, 앞으로 수요에 따라 노선 추가 및 증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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