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 자원회사 발레는 중국공상은행(ICBC) 산하의 공은국제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40만t급 광석 전용선(VLOC) 발레박스 3척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 후에는 발레가 재용선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매각액은 총 2억69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레는 선박 3척을 올해 8월까지 컨소시엄 측에 인도할 계획이다. 발레는 이번 3척 외에도 인수 상담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발레는 철광석 가격하락으로 실적악화에 직면했다. 2015년 12월 최종 적자는 121억달러로 증가했다.
재무개선을 목적으로 비핵심 자산인 발레막스의 오프밸런스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원양해운, 초상국능원운수, ICBC파이낸셜리싱에 각 4척을 매각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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