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가 7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에이온 휴잇 주관으로 열린 ‘2016 한국 최고의 직장’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 특별상과, 2015년 본상에 이은 3회 연속 수상이자, 물류업계 최초의 대상 수상이다.
‘2016 한국 최고의 직장’ 조사는 세계 최대 인사조직 컨설팅 기업 에이온 휴잇이 30여개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기업의 최고책임자(CEO), 인사담당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최고의 직장지수(50%) △인재관리 성숙도 지수(20%) △경영성과와 HR효과성(30%)을 기준으로 TOP 10 기업을 선정하며,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개 기업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DHL코리아는 '존중과 결과'라는 경영 방침 아래, 직원들과의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고 동기부여 및 성과몰입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에이온 휴잇 조사 결과에 따르면, DHL 코리아 직원들의 성과몰입도는 참가기업의 평균 수치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실제로 DHL코리아는 직원들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 2회 전사적으로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서 모든 직원들은 회사의 목표와 현 상황, 계획 등을 가감없이 공유받으며, 매년 실시되는 직원 의견 설문조사에서 근무만족도 및 소속 팀장, 경영진에 대한 솔직한 개인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경영진은 스킵 레벨 런치(Skip Level Lunch)를 통해 소속과 직급이 다양한 직원들과 소규모로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원활한 사내 소통을 꾀하고 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관심 가질수록 업무 몰입도가 높아진다”며, “DHL 코리아는 앞으로 열린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더 나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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