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5월31일 중국 칭다오해관에서 장위지안(臧玉健, JANG YUJIAN) 해관장 등과 제4차 인천세관-칭다오해관 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0년 양 세관간 체결한 MOU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그 네 번째로 열렸다. 양 세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 FTA 활용도 증진, 인천-칭다오간 해상배송체계 구축 및 조사․감시분야 정보교류 활성화 등 양 세관의 관심사항과 기업지원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아울러 인천본부세관 방문단은 중국 칭다오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한-중 FTA 활용 및 중국 현지에서의 통관애로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대섭 세관장은 “인천세관은 올해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관할하는 거대 세관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중국의 대표적인 세관인 칭다오해관과 지속적 교류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양국의 교역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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