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와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데카텍이 1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UPA는 데카텍의 울산신항 배후단지 1공구 울산공장 착공을 기념해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엔 UPA 김진우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를 다짐했다.
지난해 9월 울산신항 배후단지 입주를 위한 우선협상기업으로 선정된 데카텍은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해양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다. 원유시추선의 핵심부품인 케미컬 인젝션 패키지(Chemical Injection Package) 관련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UPA 김진우 운영본부장은 안전기원제에서 "데카텍이 울산신항 배후단지에 공장을 착공함에 따라 물동량 증대 및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상당부분 기여가 예상된다"며 "전면의 오일허브시설과 현재 입주 예정인 에너지 플랜트 전문 물류 기업들 간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엔 사업비 1245억원이 투입된다. 2017년까지 3개 공구를 단계적으로 매립해 총 67만9391㎡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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