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물류기업 DB쉥커와 중국 진베이자동차가 최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DB쉥커에 따르면 최근 두 회사의 합작법인인 '쉥커로지스틱스진베이(SJL)'는 중국 선양시 톄시구에서 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새롭게 건립될 물류센터는 총 4만2000㎡(1만2705평) 규모로 본격 가동시기는 올해 11월로 예정돼 있다. 신설 물류센터는 DB쉥커가 중국 내에서 운영하는 창고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행사에 참석한 DB쉥커 독일본사 최고경영자(CEO) 요헨 테베즈(Jochen Thewes)는 "이번 센터 기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시장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DB쉥커와 진베이자동차의 합작설립한 SJL은 중국의 주요 자동차클러스터 중 하나인 선양시에서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류 솔루션, 공급망관리, 재고·품질 관리, 크로스도킹 등 물류부문에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만들어내고 있다.
SJL은 기존 일본 도요타 등 여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중국 선양에서 광범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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