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해운기업 이누이기선의 순손실이 142억엔(약 1538억원)으로 증가했다.
일본해사신문은 지난 13일 발표된 3월기의 연결 실적 결산(2015년 4월1일~2016년 3월31일)을 통해 이누이기선이 감손손실 약 140억엔을 계상한 결과 순손실이 142억엔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기간 동안 집계된 매출액은 206억엔이다.
이누이기선은 부동산 사업에서 예외적으로 흑자를 확보했지만 건화물 시황 침체에 따른 핸디 벌커의 채산성 악화 영향으로 영업손실 35억엔, 경상손실은 43억엔을 기록했다. 외항해운 사업의 손실은 전기 13억엔에서 47억엔으로 악화됐다.
내년 3월 연결실적을 통해 예상되는 매출액은 180억엔, 영업손실 23억엔, 경상손실 26억엔, 순손실 25억엔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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