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0 19:10

해상통신 디지털화로 2배 빨라진다

목포-제주항로서 고속디지털 해상통신 성능시험
해양수산부는 기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통한 해상통신보다 2배 이상 빠른 ‘고속디지털 해상통신 기술’ 성능 시험을 21일 목포-제주 간 여객선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AIS는 선박의 제원, 위치, 속력 등 항해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장치다.

이번 시험은 육상의 진도 기상대․목포 해양대, 바다에서 항행 중인 연안여객선에 시험용 안테나와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육지와 선박 간 위치정보, 기상정보, 항로정보 등을 송수신해 데이터 교환여부, 전속속도, 통신반경 등 기술의 완성도를 평가한다.

그동안 국제적으로 AIS를 이용하는 선박과 이를 통해 송․수신하는 해사안전정보가 증가하면서 해상통신망의 과부하와 불안정성 문제가 대두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고속디지털 통신기술로써 ASM의 필요성과 기술표준을 논의해 왔다.

ASM은 AIS와 다른 초단파(VHF) 대역 주파수(2개)를 통해 해사안전정보를 AIS 대비 2배속으로 송수신하는 해상무선통신기술을 일컫는다. 

해수부는 느리고 답답했던 해상통신을 개선하고 국제적으로 논의되는 새로운 무선통신 기술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4년 4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하여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과제로 ‘ASM 기술’과 ‘AIS와 ASM 통합기술’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AIS와 ASM 통합기술은 주파수간 혼․간섭 없이 AIS의 선박위치정보와 ASM의 디지털 해사안전정보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선박의 안전운항과 유사시 비상대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시험은 다른 나라에 앞서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육․해상 시험을 실시하여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한국형 e-Navigation 사업의 디지털 해상무선통신 표준개발 과제에 연계․발전시켜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술이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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