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17 09:28

공급망관리. 지식관리. 전자상거래 등 IT컨설팅 분야 집중투자 입지강화 2

지난해 발족한 한국SCM 민·관합동추진위원회에서는 SCM을 ‘제조, 물류,
유통업체 등 유통공급망상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들이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
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을 활용, 재고를 최적화하고 리드타임을 대폭
적으로 감축하여 결과적으로 양질의 상품 및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
로써 소비자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21세기 기업의 생존 및 발전전략’으로
정의하고 있다.
사실, SCM의 개념에 관한 논의는 Supplier에서 Customer까지의 Supply Chai
n상의 Information, Material, Cash의 흐름을 총체적 관점에서 Chain간의 I
nterface를 통합하고 관리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적략적기법, 재조, 물
류, 유통업체 등 유통공급망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들이 협력을 바탕으로 양
질의 상품 및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여 소비자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
한 기업전략, 확정되고 통합된 물류 등등 다양하게 전개되어왔다. 이러한
주장을 최대한 일반화시켜볼 때 SCM의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의
물류관리의 개념과 가치사슬(Value Chain)의 이론을 접목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즉, SCM은 기업의 가치사슬을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재료나 부품
의 공급자로부터 최종소비자까지 넓힘으로써 가치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
는 것이다. 가치사슬의 개념은 “모든 기업의 생산·판매활동은 제각기 가
치를 부가하는 단계들인, 본원적 활동과 지원활동으로 구분되는 다양한 가
치활동(Value Activities)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활동들은 독립적으로 수
행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계(Linkage)되어 전체적인 가치를 창
출한다”는 것이다.
최근의 기업들은 내부직원은 점점 줄어들고, 같이 일해야 하는 외부의 파트
너는 점점 많아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더욱 상호의존적이 되어가고 있다. 원
자재 공급업체, 부품공급업체, 유통업체, 물류업체 나아가 고객과 보다 긴
밀한 관계를 유지하여야만 보다 강력한 시장경쟁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긴밀한 관계가 가능하도록 원자재 공급업체, 부품공급업체,
유통업체, 물류업체, 고객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이 유기체 속에서 정보
와 물리적 제품의 흐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SCM이다.
그리고 이를 도구화한 것이 SCM 패키지이다. 공급망을 적절히 관리함으로
써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객은 보다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SCM은 핵심역량만을 남기고 모든 부분을 제휴나 외주 등의 형태로
수행하는 가상기업 환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구인 것이다.
90년대들어 수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BPR, 리엔지니어링 등
의 활동을 추진했다. 그러나 “계획했던 활동 자체는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
같은데 왜 경영성과의 개선으로는 연결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기업들도 많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기업 내의 부
문별 또는 개별기업 내부에 한정된 개선 노력이 외부의 부문 또는 기업에서
의 활동과 연계되어 공동 또는 전체의 최적화가 되지 않으면 그 성과가 극
히 제한된다’라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재료 공급업체에서
출발하여 최종소비자까지 제품이 전달되는 전과정, 즉 “Supply Chain”전
체를 다시 점검해봐야 한다.
Supply Chain관점에서 보면 단일기업 자체가 보유하는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기업이 속한 Supply Chain이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다
.
그렇다면 오늘날의 기업환경에서 SCM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 먼저 기업의 혁신발달단계를 크게 4단계로 나눠 살펴보자.
1단계는 ‘informal’ 즉, 담당자가 아니면 아무도 그 업무에 대해 모르는
단계이다. 정보의 철저한 단절, 비효율이 만연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단
계(Functional)는 담당자뿐만 아니라 최소한 옆의 부서에서는 알고 있는 단
계를 말한다. 3단계(Internal Process Integration)는 회사 내부가 모두 통
합이 된 상태이며, 타부서에서 해당부서가 빠져도 지원이 가능한 상태를 의
미한다. ERP단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4단계(The Extended Enterprise)는
기업내부뿐 아니라 타사까지도 통합을 한 상태, 즉 SCM단계를 뜻한다.
국내기업들의 경영패턴은 60년대 코스트 위주에서 70년대는 품질위주로, 80
년대에는 고객에 중점을 두다 90년대에는 시간 즉 스피드경영에 중점을 두
었다. 2000년대는 정보통신(IT)기술의 발달로 인해 통합의 시대가 될 것이
란 전망이다.
오늘날의 글로벌경재환경에서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공급능력과 전세계에
걸쳐 존재할 수 있는 협력업체의 공급능력을 서로 통합하는 공급체인을 구
성해야 하며, 그 공급체인을 통해 가장 고품질의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
으로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생산 및 유통관리 모델로는 공급업체와 고객까지 포함시킨 확장된 의미에서
의 기업차원에서 제품을 신속히 생산하고 유통시키려는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글로벌 공급체인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고객과 공급업체로
부터 입수된 정보를 공급체인관리 프로세스의 일부로 통합할 수 있는 새로
운 시스템이 필요해진 것이다.
전자상거래시대에 공급자는 물류측면에서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효율성 제
고, 거래시간 단축, 유통채널갈등 최소화, 실질적 고객 정보획득 등과 같은
행동을 원하게 된다.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는 내외부 의사소통활동의 효율
화 수행, 관계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와의 유대강화, 프로세스의 일원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 등을 필요로 하게 된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인터넷과 전자상거래는 다양하고 풍부
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힘을 소비자와 소매업자에게로
집중시키고 있다. 주문패턴도 불특정다수에서 개개인으로 변화해 대량생산
에서 주문생산으로 생산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 시장의 범위도 국내시장에
서 글로벌마켓으로 확대됐다.
특히 유통산업의 환경변화는 급변하고 있다. 할인업체가 유통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자본 중심의 시장구조가 형성되는 등 시장구조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IMF이후 소비자들은 보다 가치지향적인 소비형태를 보이
고 있으며, 유통망 접근방식에서도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경쟁의 격
화로 경쟁력 없는 기업은 도태가 불가피하게 됐으며, 3-5개 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 과점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외국계 기업의 적극적인 다점포화
도 기업간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 니즈와 시장환경에 호응하
기 위해 기업들은 유연하고 신속한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축해야만 하
게됐다. 상호연관된 업체들과의 협력은 필수적인 선택이 된 것이다.
21세기의 환경변화를 특징지을 수 있는 3가지 키워드는 국제화, 세계화, 개
방화, 정보화, 네트워크화, 산업, 기술, 상품, 서비스의 복합화로 정리될
수 있다. 국제화, 세계화, 개방화에 따라 기업은 세계단일시장에 접근이 용
이해졌으며 글로벌차원의 활동 등 무한한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때문에 더
이상 ‘국가’라는 잣대로 접근할 수는 없다.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
품, 유통망을 가져야 한다.
정보화는 네트워크화를 초래하고 있다. 기업은 규모의 경제뿐만 아니라 기
업외부 자원과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네트워크경제를
추구해야 한다.
산업, 기술, 상품, 서비스의 복합화에 따라 기업은 고객의 니즈를 총체적으
로 충족시켜주는 토탈솔루션 서비스를 지향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 세가
지 키워드의 복합화 추세에 따라 SCM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국경이 없어지
고, 거리, 시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세계는 하나로 움직이고 있다. 이제 SCM
은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시장의 규모와 위치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 다만 최상의 공급망을 지닌 기업만이 존재할 것이다. 이것
이 바로 공급망관리(SCM)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 이유이다.
SCM은 ERP중심의 물류관리시스템에서 재품생산관리의 전공정을 관리하는 통
합시스템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품질, 가격중심에서 가격과 신속성을 중요시
하는 체계구축을 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SCM관리자가 중요직책으로 부
상하고, 공장관리자는 의사결정권을 상실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Supply Chain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기업은 고객의 더욱 신속한
Delivery, Mass Customization, 최상의 서비스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여,
결국에는 시장에서 생존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때문이기도 하다.
SCM의 개념을 새롭게 하는 데는 역시 정보통신기술, 즉 인터넷의 등장이 결
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은 기존의 SCM 개념을 모두 바꾸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SCM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인터넷컴퓨팅의 출현은 고객 및 협력업체와의 상호거래방법에서부터 경영성
과 측정방법까지 기업내외부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부문에 걸쳐 업무처리
방법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터넷 기반의 SCM이란 업무와 조직의 가상화(Vir
tualization), 정보의 통합화(Integration), 물류와 정보의 동기화(Synchro
nization), Supply Chain간 협업화(Collaboration), 정보활용의 디지털화(D
igitalization), 업무처리의 Self Service화 등의 e-Business패러다임을 수
용한 새로운 개념의 SCM을 의미한다. 인터넷기반의 SCM효율화를 위해서 필
요한 솔루션이 ERP같은 것이다.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성공여부는 효율적인 공급체인관리(SCM)의 실현, 공급
체인 파트너간 정보의 공유기반구축, 인터넷 기반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에
달려 있다.
인터넷 기반의 공급체인관리(SCM)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공급체인관
리 계획의 수립, 공급체인관계의 설정과 협력체계 구축(Supply chain relat
ionships, Logistics outsourcing), 인터넷 기반 공급체인 운영의 효율화
추구(SCM solution: ERP, SCP/SCM-EC integration)가 필요하다.
인터넷 기반의 SCM과 함께 SCM의 또다른 변화는 바로 ‘글로벌 SCM’이다.
제조업체에서는 생산과 관련한 SCM, 특히 원재료의 조달, 처리량(Throughpu
t)의 증대, 생산 리드타임의 단축 등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SCM에 대해
서는 잘알고 있지만, 마케팅 로지스틱스에 관련한 SCM에 대해서는 그리 능
숙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SCM만으로는 글로벌 고객만족의 제공은 불가
능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마케팅에 관련한 SCM’, ‘제품을 만드는 과
정에서의 SCM’, ‘제품의 흐름을 관리하고 제품을 배송하는 SCM’이라는
세가지 SCM=글로벌 SCM을 이해하지 않는 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은 의미가
없다. 즉, 그로벌SCM이 없는 기업은 세계시장에서의 판매능력이 없다는 말
이 된다.
앞서 지적한 대로 인터넷의 등장으로 달라진 것 가운데 하나가 기업들의 전
략이 글로벌 정책을 표방해간다는 것이다.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경쟁력을 제고하지 못한 기업은 이제 살아남을 수 없는 때가 된
것이다. 제품의 조달에서부터 생산, 물류, 판매 등 모든 분야에 이르기까지
SCM의 관점에서 조직이나 프로세스, 성과평가 등을 해야하며, 이같은 마인
드를 갖지 못하거나 조직이 갖추어져 있지 못하면 더 이상 경쟁력을 제고시
키겠다는 의지나 방법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낙후되어 도태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21세기의 기업경쟁력은 개별기업의 효율성이 아닌 SCM대 SCM
의 경쟁으로 결정될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글로벌SCM이란 개념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도 글로벌SCM을 표방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글로벌SCM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공유와 생각의 속도로 처리되는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Value Chain상의 모든 회사가 가상 연계되는 단계로 발전
되고 있다.
정부역시 이러한 추세에 동참하고 있다. 정부는 뉴밀레니엄시대를 맞아 기
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lobal SCM시스템을 G7국책과제로 선정해 개
발하기로 했다. 이 과제는 향후 3년간 총 5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
발된다. 프로젝트 주관 연구기관으로는 한국기업전산원이 선정됐고, 서울대
학교 자동화시스템 공동연구소와 연세대학교 SCM연구소(이영훈 교수) 등 4
개대학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산학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Supply Chain은 가끔 물류라는 용어와 혼동되어 인식되는 경우가 있는데, S
upply Chain을 논의하는 데 있어 물류라는 용어는 Supply Chain내의 한기능
으로서 인식되기보다는 전반적인 Supply Chain 내의 자원들에 대한 계획 및
일정관리와 관련된 수많은 업무를 의미하는 바로서 사용된다. 따라서 이러
한 Supply Chain에 대한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가 기
업경쟁력을 좌우한다.
소비자의 소비형태가 변화하면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단축되고 또 다양
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형태가 다품종소량생산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간 물류형태도 적기공급을 위해 소량위주의 빈번한 이동형태로
변화에 대응해가고 있으며, 보다 복잡한 형태로 물류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제조업체, 도소매업체, 운송업체 등 물류관련 업체들은 생산자로부
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물류활동 전과정을 통합하여 물류부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도입된 것이 SCM이다. SCM과 Logistics에는 차이가 있다.
Logistics는 조달, 생산, 보관, 물류의 物을 중심으로 한 영역으로 효율추
구와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반면, SCM은 수요예측, 개발, 구매, Lo
gistics, 판매의 업무영역으로 전략적 비즈니스의 개념이 목적이다.
이번에는 Logistics의 SCM의 발달과정을 살펴보자.
먼저 물류에 있어서 1960년대는 인식단계였으며, 1970년대에는 Physical Di
stribution Management, 1980년대에 Logistics Management의 등장에 이어 1
990년대 들어 SCM이 등장하게 되었다. 한편, 물류관리개념의 역사적 변천을
간략히 살펴보면, 1980년대에는 기업내 물류기능간 통합관리를 강조한 통
합물류관리(Integrated Logistics Management)가 중시되었다. 1990년대 이
후는 기업간 물류기능의 의연적 통합을 통해 물류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급체인관리(SCM)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20세기 후반에 있어 가장 의미있는 경영기법의 발전 중 하나가 조달에서 소
비에 이르기까지 전체공급경로를 통합관리하는 물류의 출현이라고 할 수 있
다. 이제 물류를 통해 연계되어 통합기업물류(Total Business Logistics)를
이룩했고, SCM으로 발전하여 원료의 조달에서부터 완제품이 최종소비자에
게 도달될 때까지 각종 서비스의 확인으로 종결지어지는 총체적 관리체계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물류 COST DOWN을 위한 흐름은 처음엔 물류부문내 효율화를 추구하다가, 기
업내 물류효율화로, 다음은 Supply Chain물류 효율화로 발전한다.
즉, 물류는 단순히 단순히 구매자가 원하는 재화 및 서비스를 공간적으로
이동시키는 물적유통(Physical Distribution)에서 물류비의 절감 및 고객의
욕구충족이라는 로지스틱스(Logistics)로 변화되었고, 각 단계별로 구성원
들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상호간의 상승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SCM시스템으
로 변화되었다.
더불어 조달, 생산, 판매를 담당하는 공급사슬하의 구성원들이 상호네트워
크를 형성하여 보다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한 공급그물관리(Supply Network
Management)로 발전하고 있다. 즉, 수요측면에서는 고객의 욕구충족을 극대
화하고, 공급측면에서는 안정된 상류 및 물류의 유지를 위한 방향으로 전개
되고 있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물류관련 주체간의 물류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
려는 SCM 또는 통합물류관리(SCI:Supply Chain Integration)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통합물류관리의 핵심은 물류
활동에 참여하는 주체간 파트너쉽의 형성과 정보의 공유에 있다. 최근 미국
, 유렵, 일본 등에서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계열사간
기능간 수직적 통합인 전사적지원관리(ERP), 유통관련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통합을 위해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신속대응(QR), 효율적 소비자대응(EC
R)등의 물류관리기법의 핵심도 물류활동에 참여하는 주체간 정보공유와 효
율적 관리에 근간을 두고 있다.
한편, 정보기술과 컴퓨터 기술의 발달에 의해 물류관리기법은 국가적, 그리
고 기업간의 수평적 통합개념인 CALS/EC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물류기
법이 적용된 물류정보시스템 또한 기업의 내부 물류관리 합리화를 위하여
구축되어 활용되다가 최근에는 산업간 통합을 위한 전략적 물류정보시스템
으로 확대되고 있다.
90년대부터는 경쟁관계의 설정과 보다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의 구축노력이
개별기업 차원에서 벗어나 공급체인(Supply Chain)의 차원으로 확대되기 시
작했다. 이에 따라 공급체인 전체의 물류효율성 증대를 위한 관련주체간의
파트너쉽 또는 제휴의 형성이 매우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게 되었다.
물류는 시대변화에 따른 위상변화와 함께 공급사슬관리시스템으로 발전되면
서 아웃소싱 즉, 제3자물류로 나아가고 있다. 물류관리 개념의 발전단계로
비추어볼 때 공급체인내 관련주체간의 파트너쉽 또는 제휴의 형성이 제조업
체와 유통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 QR(Quick Response
), ECR(Efficient Customet Response)이라면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 화주와
물류서비스 제공업체간의 제휴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 바로 제3자물류라
고 할 수 있다.
제3자물류는 화주와 물류서비스 제공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하여 물류의 전단계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물류전
문기업이 화주기업과의 중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토대로 화주기업
의 자재조달에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물류영역의 일부 또는 전체를 대상으로
계획, 운영, 관리기능을 종합적으로 대행하는 체제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공급사슬하의 각 기업들은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하여 각자의
역량을 핵심분야에 집중하기에 이른 것이다.
SCM은 원자재구매에서부터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경로(Supply Ch
ain)상에 있는 사업주체들을 연계화·통합화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하려는 경
영기법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제3자물류는 기업의 공급체인관리(SCM)효율
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과정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다. 즉, Supply Ch
ain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제3자물류를 도입하는 것이다.
SCM을 통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하려는 기업은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하여
이에 관계없는 부문 및 기능을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세계500
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물류부문이 아웃소싱 1위인 것으
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제3자물류는 SCM의 도입 및 확산을 촉진하는 매
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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