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10:57

녹색물류, 이제는 필수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 OECD 7위 집계

최근 들어 온실가스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문제가 커지고 있어 각 국가들은 저탄소 녹색성장 즉, 녹색물류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OECD국가 중 7위로서 배출량이 높은 편이다. 이에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2030년까지 37%까지 감소시키는 목표를 정했다. 

국제적으로 온실가스 규제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환경 친화적인 운송을 요구하는 화주들도 급증하면서 녹색물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모달시프트를 추진하고 있고 물류공동화 인프라 구축을 시행했다. 또 정부는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성실히 이행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목적으로 녹색물류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에너지 사용량이 큰 물류나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하는 제도인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와 물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녹색물류 전환사업 등 많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녹색물류학회 임종석 회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물류를 위해서는 사용하고 난 제품이나 원료를 산업자원으로 환원해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가치를 높여야 한다. 처음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CO2FREE), 양을 절대적으로 줄이는 방안(CO2REDUCED), 탄소 절감을 넘어 탄소를 중립화하는 방안(CO2MINUS)이 필요하다. 여기서 이산화탄소는 물류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모두 포괄한다” 라고 국내 녹색물류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하지만 물류업계는 당장의 원가절감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보니 녹색물류는 실행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매출규모가 낮을수록 녹색물류에 대한 대응수준이 낮기 때문에 많은 물류업계가 녹색물류를 실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대상선은 녹색경영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GEEMS(친환경 에너지 효율적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또 연료효율을 높이는 ‘엔진 터보 과급기 차단장치’ ‘연료 균질화 장치’ 등과 같은 친환경 기술을 선박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를 통해 2020년까지 2008년 대비 이산화탄소 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진해운은 2009년 탄소배출량 계산기를 실용화해 각 운송 구간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공개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해 저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신기술을 배에 적용하고 선박 에너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 녹색물류의 대응수준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 차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기업에서 녹색물류 경쟁력 강화 및 고객요구 대응체제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 

< 최영훈 대학생기자 fm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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