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조선의 영업익이 180억엔으로 하향 조정됐다.
미쓰이조선은 지난달 29일 2016년 3월 연결 영업 이익이 전기 대비 35% 증가한 180억엔(한화 약 1703원)으로 전회 예상보다 40억엔 밑돌 것이라며 실적 예상을 하향 수정해 발표했다.
연결 자회사가 해외 선주로부터 수주한 해양지원선 4척이 설계 변경 및 문제 발생에 따라 공사 기간이 늦어지면서 비용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미쓰이조선은 수주 공사 손실 충당금을 포함해 공사 전체에서 38억엔을 하향 조정한다.
연결 경상 이익은 47% 증가한 220억엔이 될 전망이며, 종래 예상보다 30억원 하향 수정됐다. 순이익은 37% 증가한 130억엔, 매출액은 2% 증가한 8300억엔으로 전회 예상과 같다.
선박 해양 사업의 연결 영업 손익은 종래 예상의 30억엔 흑자에서 10억엔의 적자로 하향 조정됐다.
2015년 4~9월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3800억엔, 영업 손익은 전년 동기 86억엔의 흑자에서 9억엔의 적자(10억엔의 흑자), 경상 이익은 73% 감소한 24억엔(40억엔), 순손익은 전년 동기 43억엔의 흑자에서 11억엔의 적자(5억엔의 흑자)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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