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1일 미국의 AAR,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경남 항공MRO사업 투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올 초부터 AAR사와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8월말 KAI와 함께 미국 본사를 방문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최종 합의한 바 있다.
AAR사는 북미 1위 세계 3위의 항공MRO 전문업체로 2014년 포브스지 선정 미국내 신뢰 할 수 있는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항공MRO 부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정비 전문 기업이다.
하성용 KAI 대표는 “AAR사와 긴밀한 협력 하에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MRO 사업화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다”며 “MRO사업으로 발생될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발전을 지역경제와 나누며 상생의 본보기가 되고, 거시적 차원에서는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계적인 항공MRO 전문업체인 AAR사가 사천지역의 우수한 입지 여건 및 KAI의 사업 능력을 높이 평가한 사항으로 정부에서도 항공MRO사업 대상지로 KAI가 있는 사천지역이 최적의 입지인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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